[UTD기자단=인천] 인천이 이동률의 원더골과 무고사의 페널티킥으로 시즌 첫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홈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박승호-무고사가 전방에, 바로우-이명주-문지환-제르소가 중원에 섰다. 이주용-박경섭-김건희-최승구와 골키퍼 민성준이 후방을 책임졌다.
원정팀 충북청주 역시 4-4-2 포메이션이었다. 김병오-이창훈이 공격으로 나왔고, 페드로-김선민-김영환-가브리엘이 중원에 포진했다. 여승원-전현병-홍준호-이강한과 이승환 골키퍼가 수비를 담당했다.
이른 선제실점으로 리드 내준 전반
전반 5분, 이주용의 반대편 전환 패스가 상대 선수에게 끊겼다. 코너킥으로 이어졌고, 가브리엘의 헤더로 충북청주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이번에도 코너킥에서 나온 세컨드볼을 페드로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인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빗나갔다. 전반 16분, 인천의 좁은 공간에서 공을 뺏은 이후 김선민이 골문 안에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25분, 제르소의 돌파로 인천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명주가 올린 공을 박승호가 머리로 예리하게 돌려놓았지만 살짝 빗나갔다. 전반 29분, 이강한이 드리블로 인천 수비를 헤집고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민성준이 막았다.
전반 30분, 제르소가 올린 크로스를 박승호가 머리에 맞혔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반 35분에는 변화가 필요했던 인천이 최승구를 빼고 김명순을 투입했다. 전반 36분, 이명주가 뺏은 공을 무고사가 받아 감아 찼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전반 40분, 다시 이명주가 박스 안의 무고사에게 패스를 찔렀고 박승호에게 연결됐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동률-무고사 득점으로 역전 이뤄낸 인천
윤정환 감독은 후반전을 시작하며 문지환을 빼고 신진호를 투입했다. 후반 1분, 이주용과 바로우가 연속으로 왼쪽을 허물고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5분, 충북청주가 공을 뺏고 김병오의 왼발슛까지 연결했지만 민성준이 막아냈다.
후반 15분, 김명순이 압박을 벗겨내고 제르소에게 연결, 무고사가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16분 코너킥에서 뒤에 있던 제르소가 공을 받고 왼발로 찼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후반 21분 박승호 대신 들어온 이동률의 왼발 슈팅이 수비를 맞고 나갔다.
후반 22분, 이동률이 먼 거리에서 놀라운 중거리 득점에 성공했다. 코너킥 처리 과정에서 김명순이 머리로 이동률에게 공을 보냈고, 지체 없이 시도한 슈팅이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동점골을 시작으로 인천은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25분, 바로우가 이동률에게 스루패스를 보내 코너킥을 만들었다. 코너킥이 무고사의 머리에 맞았으나 골키퍼가 잡았다.
후반 33분, 역전골이 나왔다. 왼쪽에서 바로우가 제르소를 보고 크로스를 올린 상황에서 이강한이 제르소를 강하게 잡아당기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담 키커 무고사가 강하게 차서 득점했다. 후반 44분 교체 투입됐던 지언학의 패스를 송창석이 슈팅했으나 민성준이 쳐냈다.
추가시간 3분에도 문전 앞 송창석의 슈팅은 민성준에게 막혔다. 추가시간 6분, 제르소가 상대 코너플래그 앞에서 3명을 돌파한 장면을 마지막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로써 인천은 시즌 첫 역전승에 성공했다. 인천은 16일(수) 코리아컵 3라운드 평창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환희 UTD기자 (hwanhee51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임채혁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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