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천안]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임예찬이 더 뛰어난 활약을 예고했다.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지난 12일 천안축구센터 인조1구장에서 열린 ‘2025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 조별리그 1라운드 전남드래곤즈 U18 광양제철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임예찬은 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예찬은 “대회 첫 경기였는데, 선제 실점 후 다소 적응이 덜 된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과 한 팀으로 뭉쳤고, 내게 기회가 와서 득점을 한 후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힘이 붙으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인천 대건고는 전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뒤로 갈수록 경기 분위기에 적응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환경 적응도를 묻자, 임예찬은 “천안에 온 지 이틀밖에 안 되긴 했지만, 모든 선수가 빠르게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점점 잘 적응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U18, U17 경기가 모두 있고, 2학년인 임예찬은 양쪽 모두에서 핵심 선수로 분류되어 누구보다도 고생하게 될 선수이다. 임예찬은 “물론 힘들 것이다. 하지만 U18, U17 모두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임예찬은 인천 대건고 입학 후 정말 많은 포지션을 경험했다. 측면 수비수나 윙어로 주로 기용된 그는 이번 경기에서 윙어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임예찬은 “거의 모든 포지션을 한 번은 경험했던 것 같다. 그래도 이 위치가 내게 제일 편안하다고 느꼈다”면서 최근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인천 대건고는 작년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당시의 주축인 1, 2학년 선수들이 올해는 2, 3학년으로 올라왔고, 그 멤버가 U18 챔피언십을 이끌게 되었다. 임예찬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디펜딩 챔피언의 위치에 있다. 올해도 최선을 다해 작년처럼 잘 준비하고 싶다. 우승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면서 대회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향후 일정에 대한 각오를 묻자, 임예찬은 “모든 경기가 힘들겠지만,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천안축구센터]글 = 이지우 UTD기자 (jw2000804@naver.com)사진 = 장기문 UTD기자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