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화성] 이명주가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발휘하며 인천이 3경기 만에 승리하는 데에 공헌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 화성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명주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이명주는 “지난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다른 경기보다 부담과 압박감이 심했다. 이번 주에 선수들이 쳐지지 않고, 분위기를 끌어올려서 화성전을 준비했다. 젊은 선수들과 공격수들이 전방에서 열심히 싸워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승점 3점을 얻고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인천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었다. 인천은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2위 수원삼성에 8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명주는 "나를 비롯해 선수와 팬, 모든 인천 구성원이 압박감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우승을 노린다면, 압박감과 부담은 당연하다. 부담은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시즌 시작부터 느껴왔다. 이것을 이겨내느냐가 우리의 우승 여부를 가린다. 남은 시즌 동안 압박감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팀이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라고 위기에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했다.
최근 승리가 없던 인천과 달리, 상대 화성은 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명주는 "무패가 긴 팀들은 다 이유가 있다. 준비가 잘 되어 있기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화성 선수들의 에너지와 투쟁심을 느꼈다. 올해 화성전은 한 번도 쉬웠던 적이 없다. 매번 한 골 싸움이었다. 감독님도 그 점을 강조하셨다. 선수들 간에도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까지 화성을 상대로 집중력을 잘 유지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화성전을 돌아봤다.
이번 라운드에 인천은 승점 3점을 따냈다. 수원은 부천과 1-1로 비기며 승점 1점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그 결과 선두 인천과 2위 수원의 격차는 다시 10점이 되었다. 이명주는 "수원은 선수단으로 보나, 한 시즌 동안 보여준 모습을 보나 우리가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되는 팀이다. 다음 수원전이 두 팀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다. 화성전 승리는 잊어버리고, 수원전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고 33라운드 수원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 수원전에 인천에는 두 가지 이점이 있다. 하나는 승점 10점의 우위다. 두 번째는 홈 어드벤티지다. 이명주는 "수원과 승점 10점 차라는 기록은 신경 쓰지 않겠다. 우리 홈에서 하는 만큼 홈 팬들과 같이 싸워서 승리하고 싶다. 홈에서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33라운드 수원전은 예매 직후 매진되었다. 이명주는 "팬들께서 추석 명절 잘 쉬고 계실지 모르겠다. 가족분들과 화목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 보내셨기를 바란다. 잘 쉬고, 기름진 음식 많이 드셨으니 경기장 오셔서 같이 열심히 싸워주셨으면 좋겠다. 홈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lsh32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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