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이 올 시즌 두 번째 '스윕'을 노린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9일 일요일 14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인천, 굳건한 선두에도 방심은 금물
인천이 시즌 후반부 들어 계속 흔들리고 있다. 2위 수원삼성과의 격차도 승점 8점으로 소폭 좁혀졌다. 남은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선두 자리는 여전히 굳건하나 "아직 여유를 부릴 단계가 아니다"라는 윤정환 감독의 말처럼 방심해서는 안 된다.
인천은 최근 1승 3무로 4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다만 무승부를 거둔 경기 모두 내용적으론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탈자들로 생긴 전력 공백이 경기장에서 눈에 띄게 드러나는 중이다. 다행인 부분은 U20 월드컵 참가로 자리를 비웠던 백민규, 최승구가 돌아왔다는 점이다. 동 포지션에 컨디션 이슈가 있는 만큼 전열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안산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마지막 만남도 승리로 장식해 '스윕'을 노린다. 34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인천이 올 시즌 들어 전승을 챙긴 상대는 화성FC가 유일하다.
'최하위' 안산, 안정감 찾는 후방·여전한 빈공
안산은 5승 10무 19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직전 전남드래곤즈 원정길에 올라 1-0 신승을 거뒀다. 지난 6월 초 이후 4개월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올 시즌 챙긴 5승 중 3번이 현재 5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에게서 따냈다. '자이언트 킬링' 특성을 가진 팀인 만큼 인천도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
안산은 지난달 이관우 감독과 계약 해지 후 홍성요 수석코치에게 팀을 맡겼다. 현재까지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인데, 이전과 달리 2골 이상 실점한 경기가 한 차례도 없을 만큼 조직력과 수비진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K리그2 14개 팀 중 최다 무득점 경기(17경기)에 슈팅 숫자도 뒤에서 2번째로 빈공은 여전히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후반전 수비 집중력 유지가 곧 승리
인천은 여전히 K리그2 최소 실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당 실점과 무실점 경기 수도 모두 순위표 최상위에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 후반부에 수비 집중력이 현격히 떨어지는 모습이다. 5경기에서 5골을 헌납했는데 모두 후반전에 나왔다. 직전 2경기에선 앞서가고 있던 상황을 지키지 못했다.
윤정환 감독은 성남전을 마치고 후반부에 밀리는 원인에 대해 "체력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짚었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가면서 선수단이 많이 지친 상황이다. 더불어 장기 부상자와 대표팀 발탁 등의 이유로 전력 공백이 생기면서 로테이션도 어려운 처지다. 결국 해결책은 '정신력' 뿐이다.
글 = 손지호 UTD기자 (sonjiho50@gmail.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lsh32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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