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대전과의 경기를 마치고 이틀만의 시합이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좋은 경기를 하자고 경기 전 미팅 때 말했다. 정말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좋은 경기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
- 이틀 만에 휴식 후 경기였다. 선수들 의지가 좀 강했던 모습이 돋보였다.
내가 감독이 되면서 선수들에게 강조한게 두 가지가 있다. 공격할 때는 짧고 빠른 패스를, 수비할 때는 강한 압박을 요구했는데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압박을 하려면 체력적으로 많은 힘이 필요한데 선수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열심히 해줘서 기분이 좋다.
- 최근 성적이 좋고 오늘 경기에서도 주문하신 짧고 빠른 패스를 통한 공격이 잘 나타났다. 이 정도면 감독님이 생각하는 축구의 어느 정도를 보여주고 있는건지
글쎄...축구는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란 없는 것 같다. 미드필더의 연결은 잘되는 것 같은데 득점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과 많이 연구를 해봐야 될 것 같다.
- 최근 8경기 6승을 거두고 , 남준재가 트레이드 된 이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떻게 평가하나?
남준재가 잘하고 있지만 그 뒤에는 열심히 도와주는 선수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남준재 선수를 과거에 1순위로 선발했을 때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 그러나 본인이 대학무대에서 잘했던 과거 때문에 프로에 와서 적응을 잘 못했다. 다른 팀에서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많이 성숙 되었고 어떻게 훈련을 하고 경기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자세들이 많이 바뀌었다. 그것이 지금의 좋은 결과로 연결 된 것 같다.
-8위 권도 노려볼만한데 앞으로 일정이 빡빡하다.
어느 팀을 만나든 쉬운팀도 없고 무서운 팀도 없다고 나와 선수들은 항상 생각하고 있다. 울산 전북 제주 모두 좋은 팀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다 발휘해서 정규리그를 잘 마무리 하겠다.
- 최근 성적이 잘 나오는 비결
선수들에게 훈련할 때 항상 팀워크을 중시한다. 개인의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누구 빠졌다고 해서 어려워지는 팀은 만들고 싶지 않다. 끈끈하고 인천다운 팀을 만들고 싶은데 선수들이 이런 것을 잘 알고 열심히 해 주는 것 같다.
-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잘 되서 좋은 모습도 보여주고 있고 정인환 선수도 유병수 선수 이후로 오랜만에 국가대표에 발탁 되었다. 지도자로서 뿌듯함이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팀으로도 기분 좋은일이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대표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 = 이성섭 UTD기자(gandg1@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boriw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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