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는 3월 한 달 동안 2승 1무 1패로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라운드 대전에 패하기 전까지는 3경기 연속 무패로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천이 기분 좋은 시작을 하게 만든 그 중심에는 누가 있을까? 3월의 으뜸 선수를 알아보자. 이석현은 신인의 패기로 K리그 클래식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3월 개막전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선발출장으로 팀 공격의 중심을 담당했다. 이석현은 홈과 원정 각각 2경기, 총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그의 능력을 보였다. 리그 전체로는 팀 동료 디오고와 함께 5위에 오르며, 팀 내 득점 순위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발표하는 기록에 의하면 이석현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경남, 서울, 성남, 대전전에서 각각 6.8, 7.3, 6.5, 6.3점으로 대전전을 제외한 경기에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3월 동안 있었던 4경기에서 이석현 이외에 높은 점수를 받은 차점자로는 권정혁, 김남일 차례로 6.8과 6.6의 평점을 받았다. 팀 내 평점 상위권에서 보면 알다시피 권정혁과 김남일이 뒤에서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이석현이 마음껏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좋은 활약을 보였던 것은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준 큰형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31일 3월의 마지막 경기인 대전전에서 이석현은 이렇다 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앞선 3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대전이 이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 앞으로 남은 많은 일정 속에서 미추홀의 스타 이석현이 3월과 같은 활약을 보이기 위해서는 만반의 준비를 한 상대 팀을 부숴버리는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야 할 것이다.
/글 = 이용수 UTD기자(R9dribler@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 기자(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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