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디오고에 PK 양보?
지난 전북전 역전의 발판이 되었던 디오고의 페널티킥 동점골! 하지만 이 골의 재밌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0:1 로 끌려가다 후반 5분 페널티킥을 얻은 인천! 김봉길 감독을 비롯한 인천 코치진은 디오고가 공을 찰 준비하자 몇 번이고 "이석현!, 이석현!"을 외쳤다. 하지만 끝내 페널티킥은 디오고가 처리했고 디오고는 깔끔하게 골로 성공했다. 당시 상황을 묻자 이석현은 "그냥 PK 얻고 너무 좋아서 아무것도 몰랐어요(웃음). 정신 차리니까 디오고가 공을 들고 있어서 넣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했어요(웃음)"
김봉길 감독 울산전 승리하며 새로운 역사 쓰나.
현재 김봉길 감독은 감독대행 시절 포함 K리그 클래식 20승을 기록 중이다. 만약 이번 울산전 승리한다면 역대 감독 다승 공동 2위를 기록 중인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을 따돌리고 단독 다승 2위를 기록하게 된다. 이번 시즌 시민구단 최초로 ACL 진출을 노리는 인천! '봉길매직' 김봉길 감독과 함께라면 단순한 목표가 아닌 현실이 될 것 이다.
강용. 인천 수비진에 새로운 활력소 되다.
지난 20일 전북에게 3:1 역전승을 기록하며 시즌 홈 첫 승을 기록한 인천. 이 날 경기에선 교체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는데 4년 만에 한국무대에서 도움을 기록한 이천수. 두 골을 기록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겨준 이효균.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이 더 있다. 전반 박태민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한 강용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날 강용은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가담하면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플레이로 인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인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르는 선수라고 보기에는 그의 플레이는 안정적이었으며 인상적이었다. 박태민 이외에 이렇다 할 우측 측면 수비수가 없던 인천에게 강용 이라는 하나의 믿음직한 카드가 생겼다.
홈 관중 늘면 축구화가 생긴다?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평균 관중이 지난 시즌보다 증가했다. 인천 역시 많은 인천 시민들이 경기장을 방문하며 인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인천 팬들이 축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선수들의 축구화 공약 때문이다. 이석현 선수는 홈 관중 15000명이 경기장을 찾아 주신다면 그 경기 축구화를 선물로 드리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이천수 선수는 인천 홈 관중이 2만 명을 기록하면 그 경기 축구화를 선물로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전반 하프타임 행사에서 두 선수가 관중에게 축구화를 증정하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 그리고 그 상상이 조만간 현실이 될 것이라 믿는다.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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