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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득점=승리’ 징크스 계속 이어졌으면”

63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동환 2013-05-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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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전 득점 후 세리머니 펼치는 이석현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가 부산을 누르고 리그 3위에 올랐다. 인천은 지난 2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이천수·이석현·디오고의 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이석현은 골까지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부산전 골로 이석현은 디오고와 함께 팀 내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이석현은 후반 8분, 설기현이 페널티박스에서 수비 두 명을 달고 뛰는 사이 공간으로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여유롭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석현은 지난달 13일 대구전 이후 득점이 없었다. 거의 한 달 만에 골을 터뜨린 셈이다. 그는 “득점 부담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부담감은 없었다”고 답했다. 대신 그는 “요즘 내 플레이가 불만족스러웠는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미드필더가 팀 내 득점 1위에 오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석현은 여전히 겸손했다. 그는 “팀 내 득점 1위라는 것은 크게 중요치 않다”며 “내가 잘해서 넣은 골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라고 자신을 채찍질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지금까지 이석현이 득점을 기록한 4경기(서울·성남·대구·부산)에서 인천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가히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라고 불러도 됨직하다. 그도 “신기하다”며 “골을 터뜨릴 때마다 팀이 이겨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분 좋은 징크스는 항상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석현은 전반기 동안 12경기에 출전해 4골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3경기당 1골이면 미드필더로서 나쁜 성적은 아니다. 그러나 이석현은 “전반기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공격포인트 기록은 반 정도 만족하지만 경기 내용에서 고쳐야 할 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인천 선수단은 6월 말까지 약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갖게 된다. 이석현은 “휴식기 동안 집에 가서 보양식 많이 먹고 올 예정이다”며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도 볼 생각”이라고 보통 20대 청년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부산전에서 이천수는 무려 4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감격스러운 골을 터뜨렸다. 이석현은 “(이)천수형이 득점을 터뜨려 기분이 좋다”며 “옛날의 ‘사기유닛’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까지 내려와 응원해준 ‘미추홀 보이즈’에게 “전반기 동안 지든 이기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반기에도 좋은 플레이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글=김동환 UTD기자(@KIMCHARITO)
사진=이상훈 UTD기자(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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