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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최종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

87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용수 2013-11-10 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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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전 첫 골을 마지막으로 큰 인상을 주지 못했던 최종환은 올 시즌 변화를 통해 탈출구를 모색했다. 수비수로의 전향이 그가 선택한 방법이었다. 포지션 변경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차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최종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반전의 계기가 된 포지션 변경
 
최종환은 올 시즌 이천수의 영입과 다른 공격수들의 활약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졌던 인천의 상승세 속에 최종환은 없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에도 앉기가 힘들었다. 그러던 그에게 기회는 찾아왔다. FA컵 32강전에서 김봉길 감독은 최종환에게 오른쪽 수비수로서 뛸 기회를 주었다. 최종환은 “어느 위치에서 뛰든 간에 이 자리가 내 자리가 아니어도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 경기에 뛰고 싶어 간절했던 마음을 표현했다.
 
포지션 변경에 대해 최종환은 아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자리에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다. 오히려 잘 된 것 같다.” 이어 “예전부터 주위 사람들한테 사이드 백이 저한테 잘 맞을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포지션 변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최종환은 “포지션 변경이 없었다면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것이다. 저는 경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프로는 언제든지 포지션변경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에 나서는 것을 중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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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축구가 즐겁고 좋다.
 
최종환은 축구를 즐기면서 하고 있다. 그는 “운동장에서는 항상 웃을 수 있는 것 같다. 경기장에서가 가장 행복한 것 같다. 아직 축구가 즐겁고 너무 좋다.”며 어린 시절 축구를 좋아했던 마음 그대로 축구를 하고 있음을 말했다.
 
그래도 축구가 매번 즐겁지는 않았다고 한다. 대학 시절에는 잦은 부상으로 축구를 그만두고 군대에 갈 고민도 했었다고 한다. 그는 “당시 축구도 재미없고, 힘들어서 군대에 가려고 했는데, 운 좋게 아는 분의 도움으로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테스트를 봐서 합격했다.”고 밝히며 “내셔널리그에서 경기도 많이 뛰어 재밌게 축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셔널리그는 제가 다시 축구를 좋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었다.”며 자신의 축구인생 굴곡을 이야기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국가대표가 목표다.
 
최종환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지금 내 플레이에 대해 만족을 못 하고 있다. 나를 평가한다면 6점 정도밖에 못 주겠다.”라며 자신을 낮게 평가했다. 그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수비수 형들한테 수비적으로 어떻게 상황을 대처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물어본다.”며 자신이 부족했던 수비방법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말했다.
 
현대축구에서 측면 수비수는 공격가담을 많이 한다. 그래서 측면 공격수와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그 점에서 최종환은 “상대가 제게 맞추는 것보다, 제가 상대에게 맞춰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며 공격 작업에서 빛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최종환은 올 시즌 한 가지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는 “라이트 백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 제 가슴에 호랑이 엠블럼을 달고 내년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 목표다.”라며 현재 국가대표팀 주전인 이용을 뛰어넘어 월드컵에 참여하고 싶다는 목표를 말했다.
 

*페이스북 질문사항
 
질문1. 김수경/ 인천이라는 팀에서 뛰면서 보람찼거나 행복할 때는 언제인가요?
(최종환 선수가 가장 마음에 드는 질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올해 상위 스플릿 확정 지었을 때 제일 보람차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또, 그날 제가 상위 스플릿행을 확정 짓는 골을 도울 수 있어서 더 행복했던 것 같아요.”
 
 
질문2. 이유리/ 경기 전날에는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경기 시작 전이나 버스에서는 주로 무엇을 하세요?(몸풀기 운동말고!!)
 
“경기 전날에 상대편에 대한 분석을 하는 미팅을 해요. 물론, 내일 어떻게 해야 되고, 공격적으로 크로스를 많이 해야 되겠다 생각하지만, 제가 상대 공격수의 성향이나 자주 쓰는 발, 특징들을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버스 타고 경기장에 오면서는 음악을 들으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요. 내가 막아야 할 상대 공격수에 대한 이미지를 떠 올려놓고 그 선수의 움직임을 어떻게 막을지 생각해요.”
 
 
질문3. 이덕희/ 인천으로 이적하면서 선수로써 달라진 플레이가 생겼나요? 선수 본인으로써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예를 들어 미추홀보이즈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좀 더 헌신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경기에 자주 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팀에 대한 헌신하는 마음이 더 생긴 것 같아요. 저는 인천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해요. 어린 시절부터 인천 바로 옆 부천에서 공을 차 왔기 때문에 인천이 친숙해요. 그래서 언제나 인천은 제 가슴 속에 팀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은퇴를 하고 나서도 언제든지 미추홀보이즈와 함께 인천을 응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질문4. 조은샘/ 인천은 어떤 팀 같나요?
 
“인천은 끈끈한 팀인 것 같아요. 항상 어느 팀에나 이기기 힘든 팀인 것 같아요. 정신력부분에서 우리 팀은 상대를 이겨야 된다는 집념이 있는 것 같아요. 또, 지금은 끈끈한 것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좋아진 것 같아요. 행정부분에서도 시·도민구단 중에서 우리 인천이 최고 인 것 같아요. 저는 시·도민구단 중 모든 면에서 최고는 우리 인천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질문5. 김현수/ 활동량이 많은데, 제일 기억에 남는 경기(플레이)가 언제였는지 궁금합니다.
 
“컨디션이 가장 좋았을 때는 지난해 광주랑 했을 때에요. 그 때 골을 넣었죠. 그 때가 가장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아요. 광주와 할 때면 자신감이 넘쳤어요. 또, 운도 많이 따랐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쉬운 경기이기도 해요. 골을 넣고도 한 번 더 넣을 기회가 있었는데 못 넣어서 아쉬웠어요. 그 때 기회를 살렸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죠.”
 
 
질문6. 윤기준/ 결혼하신 후 축구실력도 일취월장이신데, 아내분의 사랑이 많은 도움이 되시나봐요? 심리적 안정과 따뜻한 내조의 힘??
 
“결혼은 6월8일에 결혼했어요. 모든 면에서(아내가) 도움이 되요. 먹는 것부터 정신적인 것 까지 많은 도움이 되요. 항상 저를 먼저 생각해주니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내가 축구에 대한 상담도 해줘요. 집에 가면 “오늘은 크로스가 좀 더 집중해야 되겠다.”며 모가 좋았고, 안 좋은지 분석해주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내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내가 축구를 그만 둘 때까지 항상 뒤에서 지금처럼 잘 이야기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자녀계획은 남자아이, 여자아이 한 명씩 만들고 싶어요. 대신, 첫째가 딸이었으면 좋겠어요. 송종국선수의 모습을 보니깐 딸이 예쁜 것 같아 보였어요. 저도 딸 바보를 해보고 싶어요.”
 
 
질문7. 최성한/ 자신과 가장 호흡이 잘 맞는 팀 동료는?
 
“다 잘 맞는 것 같아요. 특히 뽑자면 교원이랑 석현이 상윤이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이 세 명이 저와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질문8. 송현배/ 자신의 강점과 약점은?
 
“제 약점을 이야기하면 다 드러내는 것 같아서 약점은 말 못 하겠어요. 플레이에 대해서 제 장,단점을 이야기하면 제 영업비밀이 다 알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야기하기 곤란해요. 대신에 정신적인 부분에서 제 장점을 이야기 하자면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과 근성인 것 같아요.”
 

/글 = 이용수 UTD기자(R9dribler@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 기자(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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