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의 임중용(41) 감독이 사령탑 데뷔 두 경기 째 만에 첫 승리를 신고하는 데 성공했다. 대건고는 금석배 16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대건고는 지난 23일 오후 호원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201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 8조 2차전에서 서울 여의도고등학교(감독 황득하)에 2-0 완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임중용 감독은 “오늘 여의도고전은 이번 대회 16강 진출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 모두가 주문한대로 잘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승리의 공을 모든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경기총평을 말했다.
임 감독의 말대로 이날 경기는 대건고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를 거둬야 마지막 3차전에서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4-1-4-1 포메이션을 내세웠던 1차전과 달리 임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을 토대로 공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고, 결과적으로 두 점차 무실점 승리를 일궈냈다.
전술 변화를 준 것에 대해 그는 “여의도고에 대한 전력 분석을 진행했다. 상대가 4-1-4-1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데 견고함이나 스피드 면에서 우리가 결코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투톱으로 변화를 줬는데 결과적으로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건고는 오는 25일 오후 2시 45분 군산대학교 운동장에서 서울광진FC U-18팀(감독 장성대)와 조별예선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서 대건고는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상대는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끝으로 임 감독은 “우리가 1승 1무로 16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방심이 가장 큰 적임을 누차 강조하고 있다”면서 “끝까지 긴장을 유지해서 우리가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호원대학교 운동장]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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