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출항을 앞둔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도훈호는 지난 28일 오후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스퀘어원에서 열린 ‘2015 출정식’서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많은 팬들이 행사장을 찾아 뜨거운 함성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출정식이 시작되었다.김광석 대표이사와 김도훈 감독의 인사말과 유니폼 발표식에 이어 김도훈호의 첫 캡틴으로 낙점된 ‘절대 수문장’ 유 현의 주장 임명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별히 ‘키즈유나이티드 회원’ 민지원(11) 어린이가 주장완장을 수여하는 영광을 안았다.긴장된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선 민지원 군은 차분하게 유 현의 팔에 노란색 주장 완장을 채워준 뒤 기념 촬영까지 아무런 실수 없이 마치고 행복한 표정으로 단장에서 내려왔다.행사가 끝난 후 만난 민지원 군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 나가서 쑥스러웠지만 직접 선수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면서 행복한 순간을 다시 떠올렸다.유치원시절 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수업에 처음 참가했던 민지원 군은 “아카데미를 잠시 쉬었다가 작년 말부터 다시 시작했다. 정말 재미있고 인천 선수 형들처럼 멋있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며 수줍게 말했다.작년에도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지만 ‘키즈유나이티드’(어린이 시즌권) 회원인 만큼 올해는 더욱 많은 경기를 직접 보고 싶다던 민지원 군에게 이 날은 인천과 함께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 날이었다.오는 7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광주FC와의 홈 개막전에서 인천이 기분 좋은 첫 승리를 거두어 경기장을 찾는 모두에게 인천과 함께하는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를 바란다.글-구성 = 김수인 UTD기자(suin1205@naver.com)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boriwool@hanmail.net)* 아래 이미지는 민지원 어린이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1인칭 시점’에서 구성된 그림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