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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이제호 멀티골’ 인천 대건고, 고양원정서 4-0 완승 거둬

151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5-04-05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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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리그 주니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 선수단의 기세가 너무도 매섭다. 무실점에 다득점을 더해 3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인천 대건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고양 중산체육공원 운동장에서 펼쳐진 ‘2015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A조 3차전 고양HiFC U-18팀과의 원정경기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제호의 맹활약 덕에 4-0 완승을 거두었다.

개막 후 파죽지세의 기세를 보이던 인천 대건고에게 있어서 이날 승리는 너무도 중요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올려 우승을 위한 포석 마련이 주된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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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용 감독은 이날도 어김없이 4-4-2 포메이션을 토대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전방 투톱에 이제호와 김보섭이 나선 것을 시작으로 박형민, 표건희, 최범경, 김진야가 이선에 배치됐다. 또 박명수, 박형준, 유수현, 명성준이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김동헌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인천 대건고는 시즌 첫 원정경기 때문인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하고 몸 상태가 평소와 같지 않았다. 반면 홈팀 고양 U-18팀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한 공격 전개로 전반 6분 변우섭이 첫 슈팅을 기록하는 등 원정팀 인천 대건고를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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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답답한 경기 흐름은 전반 중반까지 계속해서 이어졌다. 여기에 울퉁불퉁한 그라운드 사정까지 더해져 인천 대건고는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하지만 강팀은 다른 법. 인천 대건고의 부진은 여기까지였다. 전반 27분 박명수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말이다.

득점 상황은 이랬다. 좌측 풀백을 맡고 있는 박명수가 빠른 발을 이용해 문전으로 과감한 침투를 시도하며 공격진과 패스를 주고받았고,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공이 살짝 튀어 오르자 박명수는 아크 정면에서 지체 없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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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제압에 성공한 인천 대건고는 빠르게 이전에 보여주었던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그리고는 전반 38분 추가골을 뽑아내며 한 발 더 앞서나갔다. 이제호의 끈질김이 빛을 봤다. 이제호는 상대 수비수의 백패스 미스를 틈타 침착한 마무리로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

전반전 경기는 이렇게 원정팀 인천 대건고의 2-0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양 팀 모두 특별한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을 위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은 인천 대건고는 후반 3분 만에 일찌감치 쐐기 골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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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골의 주인공은 ‘부주장’ 최범경이었다. 최범경은 아크 정면에서 이제호가 내준 패스를 받아 골문에서 약 22m 떨어진 지점서 장기인 정확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리그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이었다. 최범경은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경기 페이스는 완전히 원정팀 인천 대건고의 몫으로 넘어갔다. 이어 후반 18분 최범경의 코너킥을 유수현이 헤더로 연결해봤지만 안타깝게도 공은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3경기 연속골 기록을 내심 바라던 유수현은 아쉬움 속에 헛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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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U-18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영패를 모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그중에서도 측면 공격수인 변우섭의 파괴력이 가장 돋보였다. 변우섭은 왼쪽 측면에서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를 통해 문전을 향해 지속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들을 선보였다.

하지만 인천 대건고의 철옹성은 너무도 단단했다. 무실점에 익숙해진 인천 대건고의 방패를 뚫기에는 역시나 역부족이었다. 후반 막바지 인천 대건고가 막판 스퍼트를 올리더니 결국 이제호가 후반 38분 자신의 멀티골이자 팀의 네 번째 득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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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든 시간이 흘러 이날 경기는 결국 원정팀 인천 대건고의 4-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인천 대건고는 리그 개막 이후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당당히 A조 선두 자리를 수호해냈다.

이번에도 역시나 기분 좋게 무실점에 다득점을 더한 승리 신고에 성공한 인천 대건고는 다음 4라운드에서 수원 삼성 U-18 매탄고등학교를 상대로 내친김에 4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한편, 인천 대건고의 다음 상대인 수원 매탄고는 같은 날 안양 석수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안양공업고등학교와의 원정경기서 주장 송진규가 퇴장당하는 불운 속에 2-3으로 석패했다.


[고양 중산체육공원]

글-사진-영상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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