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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퇴장 속에 가려진 인천 조수철의 우수한 경기력

154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5-04-13 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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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경인더비서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인천은 지난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서 전반 9분 박주영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분 김인성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아쉬운 경기였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 내용이었고 기회도 있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승점 1점을 가져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 바로 후반 20분에 나온 조수철의 퇴장이었다.

조수철이 올 시즌 팀의 핵심 전력으로 분류되며 최근 계속 풀타임을 소화했고, 이날 경기에도 어김없이 선발 출격해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싱력과 볼 간수능력 그리고 무엇보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투지있는 플레이로 중원을 이끌었었기에 그의 퇴장은 더욱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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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명령을 받은 후 터벅터벅 그라운드를 걸어 나오는 조수철의 모습은 마치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아이와 같았다. 경기를 마친 뒤에도 그의 얼굴은 여전히 어두웠다. 조수철은 마치 죄인인 냥 고개를 푹 숙인 채 선수단 버스로 힘없이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다. 이날 조수철의 경기는 퇴장 하나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말이다. 이번 경인더비서 가장 정확한 패스를 보여준 이가 바로 조수철이다. 그는 볼을 소유하면 빠르게 좌우로 벌려줬고, 상대가 공을 잡으면 그 누구보다 악착같이 달려들었다.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5분에는 비록 득점으로는 연결 되지 못했지만 서울의 수비진이 대거 몰려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공간을 파고들어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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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수철은 더 이상 히든카드가 아니다. 이날 중계를 맡았던 tbs 교통방송의 장지현 해설위원의 말처럼 조수철은 이제 어엿한 인천의 핵심 선수가 되었다. 공수의 연결고리로서 인천 축구의 허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부여 받고 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그다.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하지 못한 그이기에 부족한 부분도 그만큼 많다. 하지만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가고 있는 조수철이기에 인천 팬들도 크나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퇴장은 팀에 악영향을 미치고 항시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이날 조수철이 65분간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단지 퇴장 하나로 단정 지을 수 없는 부분임엔 분명하다.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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