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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R] 김도훈 인천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

155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영진 2015-04-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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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사냥은 이번에도 실패였다. 하지만 끈질김으로 값진 승점 1점을 얻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도훈 감독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천은 1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전반 19분 울산의 김태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1분 박세직이 극적인 프리킥 만회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추가했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김도훈 인천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는 “전반전엔 준비한 부분이 잘 나오지 않았고 상대에게 기선을 뺏겨 아쉬웠지만, 후반에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반적인 상황을 이야기했다.

특히 김 감독은 전반전 직후 하프타임 동안 선수들에게 강한 채찍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현재 잘 못하고 있다. 그렇게 할거라면 축구는 아니라고 얘기했다”며 “정신력 무장을 주문 한 뒤 후반에 들어가서 힘든 몸을 이끌고 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그 강팀인 울산을 상대하기 위해 김도훈 감독은 세밀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가 그동안 킥에 의한 세컨드볼을 많이 보여줘 우리도 이 부분에 대비했다. 그러나 막판에 쓰리백을 설 줄은 몰랐다. 하지만 우리선수들이 잘 대처를 했다”며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김 감독은 “오늘 비가 올 것이란 이야기를 듣고 잔디에 물을 뿌려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6라운드 성남FC과의 야간경기서 잔디로 인해 선수들이 고전을 하며 경험을 해봤기에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본다”면서 “인천 구장이 배수가 잘 돼서 외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라고 일련의 치밀했던 경기 준비 과정을 말했다.

이날 김도훈 감독은 후반 막판 ‘벨기에 공격수’ 케빈 대신, ‘신예’ 박세직을 투입시키는 실험적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는 팀의 무승부에 기여하는 결정적인 열쇠가 됐다. 후반 42분 박세직이 아크 정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박세직은 정지된 상황, 이를테면 세트피스와 같은 상황에 기대를 만드는 선수다. 다행히 실력 발휘를 잘해줬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어 “평소 데드볼 프리킥을 이천수, 박세직이 담당한다. 교체 당시에 다른 분위기상 바꿔야할 것도 있었고. 박세직 선수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되짚었다.

한편, 올 시즌 많은 기대속에 인천으로 온 케빈은 7라운드가 종료된 시점까지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오히려 그를 다독이며 차분해질 것을 주문했다.

김도훈 감독은 “케빈이 처음왔을땐 70% 정도 몸이 올라왔고, 아직은 80% 정도 상태로 본다. 나 역시 공격수 출신이다보니, 골이 안 들어가고 주위에서의 우려를 표하면 공격수들은 급해진다”고 얘기했다.

또 “케빈 선수가 골을 많이 넣었던 것이 5,6월이다. (골은)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계속 넣을 수 있으니, 급하지 말고 동료를 위해 만들어줄 수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연이은 경기마다 다양한 선수들을 출전시키며 고른 기회를 주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해서 활약을 보여주면서, 김 감독의 라인업 선발도 한층 주목받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자기가 노력하지 않고 기다리기만 한다면 절대 기회를 주지 않는다”며 자신의 강한 철칙을 얘기했다. 이어 “훈련, 연습게임과 생활을 통해 하고자하는 의지, 보여지는 부분을 통해 기회를 준다. 부상 당한 선수들도 재활에 충실하고 있고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 ‘감독이 고민할 수 있게끔 몸을 만들어서 보여 달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이 더욱 강한 다짐과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후반부터 강해지는 이런식의 경기를 하면 안 된다. 초반부터 잘해야 한다”며 말을 뗐다. 이어 “후반에 갈수록 좋아진다는 주변의 말을 많이 들었는데, 선수단 미팅 때 ‘처음부터 자신있게 한다’고 항상 주문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어느 팀을 만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싸워보지도 않고 물러나는 건 있을 수 없다. 오늘 경기를 보니 초반부터 강해질 수 있을 때까지 미팅을 더해야할 것 같다. 이제는 이겨야 할 때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인천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현대오일뱅크 K클래식 2015’ 8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KBS1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영진 UTD기자 (yjp505@naver.com)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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