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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R] ‘강팀에 맞불작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천

155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5-04-19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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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호의 첫 승 도전은 또 다시 실패로 막을 내렸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개막 후 7경기(5무 2패) 연속 무승과 함께 팀 최다인 14경기 연속 무승(9무 5패)의 깊은 부진에 빠져있다.

인천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서 전반 19분 김태환의 골로 끌려가다 후반 41분 박세직의 극적인 프리킥 동점골이 터지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인천의 플레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철퇴를 무력화한 수비였다. 마치 지난 3라운드 전북현대전(0-0 무)에서 보여준 이른바 ‘닥공’을 무력화 시킨 모습과 흡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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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인천은 리그 내 탑 수준이라 평가받던 전북을 상대로 기존 타 팀이 보여줬던 수비적인 움직임이 아닌 공격적인 경기로 맞불을 놔 무실점을 일궈낸 바 있다.

물 오른 기세를 보여주고 있던 에두는 김대중과 요니치의 방어에 막히며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고 왼쪽 풀백 박대한은 국가대표 한교원을 완벽하기 지워내며 인천 팬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조수철이 버틴 중원진도 에닝요, 이재성과 밀리지 않는 경기를 했다.

이번 상대는 최근 6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철퇴축구 시즌 2’를 개봉한 울산이었다. 이날도 인천은 전북전과 같이 수비적인 운영이 아닌 공격 축구로 울산 호랑이의 목을 노렸다.

인천의 공격적인 운영 속에 빛을 보인 것은 바로 인천의 수비였다. 김대중과 요니치는 전북전 에두에 이어 이번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양동현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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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 김원식은 제파로프를 상대로 그간 거친 플레이로 일관했던 모습과는 달리 파울수를 적게 가져가며 상대의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김원식은 제파로프의 특유의 패스력과 드리블 능력을 사전에 차단했고, 결국 후반 30분 제파로프를 벤치로 향하게끔 만들었다.

또 우측 풀백 권완규는 공수를 넘나들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인천의 볼을 잡으면 권완규가 버틴 우측을 노렸고 권완규는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질 좋은 크로스를 선보였다. 김대경 역시 본래의 포지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며 점점 더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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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팀은 인천이 아닌 울산이었다. 1점 차 리드 속에서 일찌감치 지키기에 돌입한 윤정환 울산 감독은 최근 3경기 연속 막판 동점골을 내줬다.

이제 인천에게 남은 과제는 바로 첫 승이다. 비록 다음 상대가 최근 2연승의 포항이지만 현재까지 강팀을 상대로 보여준 인천의 경기력을 보았을 때 충분히 승점 3점을 노려볼 만하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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