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2015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90분 동안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고 정확한 롱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여는 인천 중원의 ‘마에스트로’ 조수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 시즌 인천의 중원의 핵으로 급부상한 조수철은 팀 내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을 수행하며 늑대 축구의 심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UTD기자단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15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조수철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필]
이름 : 조수철
생년월일 : 1990년 10월 30일
신체조건 : 178cm, 64kg
출신교 : 광장초 - 아현중 - 대동세무고 - 우석대
프로경력 : 2013 성남, 2014~현재 인천
다음은 조수철 선수와의 일문일답 전문.
Q. 올 시즌 당당히 주전으로 거듭났습니다. 기분이 어떠세요?
경기에 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해요. 지난 시즌에는 경기에 많이 못나왔기 때문에 올해 믿고 뛰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너무 좋습니다.
Q. 김도훈 감독님이 조수철 선수 때문에 지금의 포메이션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고 할 만큼 팀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데 플레이함에 있어 부담스럽지는 않나요.
감독님께서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걸 기사를 통해 봤어요. 감독님의 믿음에 부합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서 제 부족한 점을 채우는 동시에 책임감을 갖고 경기를 하려고 더 노력해요.
Q. 이번 시즌 롱스로인을 종종 보여주시던데 원래부터 롱스로인에 자신이 있었나요?
제가 체구는 왜소한데 어렸을 때부터 다른 구기 종목을 즐겨 했어요. 대학교 때도 롱스로인을 자주 했었죠. 특히 올 시즌 저희 팀에 케빈이라는 든든한 장신 공격수가 있으니까 롱스로인 시도를 계속 하고 있어요.
Q. 등번호를 33번에서 26번으로 바꾼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등번호가 크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전 대학교 때부터 썼던 33번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시즌 시작 전에 원하는 등번호를 적어내면 코칭스태프 선생님들께서 그걸 토대로 등번호를 정해주시는데 다들 2~3개씩 후보를 적어 내는데 저는 33번 하나만 적어냈어요. 근데 저희 선수단 인원 내에서 번호를 결정하시느라 저를 26번을 주셨어요(웃음).
Q. 지난 인터뷰에서 케빈 선수가 기대되는 선수로 조수철 선수를 뽑았는데 알고 있으셨나요?
네, 직원 분을 통해서 들었어요. 참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영어가 되는 (김)원식이를 통해서 고맙다고 말했죠. 제가 영어를 잘하면 케빈이랑 대화를 많이 할 텐데 참 아쉬워요.
Q. 팀 내 중원 파트너인 김도혁, 안진범, 김동석, 김재웅 선수들중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다들 본인의 스타일이 확고한 선수들이라 누구를 고르긴 어려워요. 그래도 같이 경기를 많이 뛰는 (김)동석형과 (김)도혁이가 잘 맞는 편이예요. 서로 발을 맞춰볼 기회가 많고 또 의사소통을 많이 하다 보니 그렇다고 생각해요.
Q. 현재 인천의 예상 밖의 선전을 이어가는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저희 팀은 저를 포함해서 다른 팀에서 경기를 못 뛰었던 선수들이 많아요. 그런 간절함과 절실함이 하나로 뭉쳐져서 좋은 팀을 만나도 쉽게 지지 않는 경기력을 만든 것 같아요. 특히 저희 팀에 어린 선수가 많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Q. 올 시즌 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시즌 시작 전에 감독님이 저희 팀 목표는 리그 상위스플릿 진출, FA컵 우승이라고 하셨어요. FA컵은 스타트가 좋았고, 리그는 아직 20경기 넘게 남았지만 지금처럼 좋은 분위기를 잘 유지해서 꼭 목표를 이루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올 시즌 본인의 각오를 말해주세요.
경기를 많이 뛰는 거예요. 저는 큰 목표를 세우는 것 보다 작은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가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훈련하는 것부터 작은 계획을 하나씩 세워서 열심히 하고 그러다보면 저보다는 팀이 더 잘됐으면 좋겠어요.
방출 위기의 선수에서 어느덧 어엿한 팀의 핵심 선수로 급부상한 조수철,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선수이기에 과연 어떤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보여 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글 = UTD기자단 취재팀
사진 = 남궁경상, 김주희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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