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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우승 특집 ⑤ 우승 조력자, 비하인드 스태프의 헌신

166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단 취재팀 2015-06-12 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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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가 K리그 주니어 A조 전기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08년 창단 이후 무려 8년 만에 이룬 첫 전국대회 우승의 쾌거다.

인천 대건고는 지난 6일 부천실내체육관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진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리기그’ A조 11라운드 최종전서 부천FC U-18을 상대로 1-0 신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 대건고는 10전 8승 1무 1패(승점 23)의 기록으로 같은 날 강릉 제일고등학교(강원FC U-18)에 2-0 승리를 거둔 서울 오산고등학교(FC서울 U-18)와 승점 부문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6점차로 크게 앞서며 우승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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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모든 이가 간절히 열망했다. 그리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하여 학부모, 학교, 구단, 팬 등 모두가 하나 되어 마침내 오랜 염원의 결과물을 도출해냈다.

UTD기자단은 인천 대건고의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기념하여 특별 연재 기사를 게재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이야기, ⑤ 우승 조력자, 비하인드 스태프의 헌신 편을 지금 여러분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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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건고의 임중용 감독은 그토록 꿈에 그리던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이뤄낸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 뒤 이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두가 하나 되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 구단 사무국 식구 분들과 인천 대건고 교직원 및 학생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님, 인천 팬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투게더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임 감독은 이번 우승이 모두가 하나 되어 일심동체가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누차 강조했다. 창단 첫 우승의 숨겨진 조력자들을 하나, 둘씩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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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① 인천 대건고, 이완희(스테파노) 교장신부

첫 번째 숨겨진 조력자는 인천 대건고의 이완희 교장신부다. 지난해 9월 1일자로 인천 대건고 제 13대 교장으로 부임한 이 교장신부는 축구부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이 교장신부는 운동선수이기 전에 학생인 이들을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높은 관심과 지도 편달을 통해 올바른 인성 및 예절 확립에 힘쓰고 있다.

그는 축구부를 향한 관심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이고 있다. 매 경기를 보지는 못하지만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신기한 징크스도 이어지고 있다. 이 교장 신부가 경기장에 나타났다하면 인천 대건고는 승리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 교장이 현장을 찾은 경기서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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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➁ 인천 대건고, 한경옥 교감

두 번째 숨겨진 조력자는 인천 대건고의 한경옥 교감이다. 이완희 교장 신부와 함께 인천 대건고를 전국 최고의 명문교로 우뚝 서게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크나 큰 공을 세운 그다.

한 교감 역시도 축구부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 그는 특히 인천 대건고 축구부의 창단부터 첫 우승까지 모든 과정과 장면을 생생하게 지켜본 일명 창단 멤버로 통하기도 한다.

선수들에 대한 애정 역시도 각별하다. 축구부 담당 교사인 우종오 부장 교사를 통해 축구부의 동향 및 특이 사항 등에 대해 수시로 보고를 받으며 선수들의 많은 편의를 봐주고 있다.

경기장에도 거의 매 경기 오다시피 하는 한 교감은 우승이 확정된 직후 누구보다 기쁜 얼굴로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며 엄지손가락을 추어올리는 등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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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③ 인천 대건고, 김현태(루카) 전 교장신부

세 번째 숨겨진 조력자는 인천 대건고의 전임 교장 김현태(루카) 신부다. 김 신부는 지난 2006년 7월 24일부터 2014년 8월 31일까지 인천 대건고의 제 12대 교장 직을 수행했다.

인천 대건고 축구부 창단 당시 교장이었던 김현태 전 교장신부는 교직 수행 내내 축구부원들에게 애정 어린 시선과 따뜻한 보살핌을 일삼으며 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현재는 인천 만수1동 성당 주임 신부로 보직을 옮겨 성직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 전 교장신부는 교직을 떠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축구부 소식을 찾아보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그는 인천 대건고의 창단 첫 우승 소식을 접한 뒤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자랑스러운 대건인의 자부심을 되새기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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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④ 인천 대건고, 우종오 부장 교사

네 번째 숨겨진 조력자는 인천 대건고의 축구부를 담당하는 우종오 부장 교사다. 우 교사 역시도 인천 대건고 축구부의 창단 멤버로서 올해로 8년째 축구부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선수들에게 ‘자상한 아버지’로 통한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서슴없이 지내기로 유명한 우 교사는 축구부원들에게 크나 큰 관심과 사랑을 베풀고 있다.

우 교사는 학교 및 축구부 발전을 위해서 매일을 발 벗고 뛰고 있다. 오랜 시간 축구부 담당 교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그는 누구보다 인천 대건고 축구부에 애정을 품은 사람이다.

팀 임원 자격으로 2008년 창단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전 경기를 현장에서 함께하고 있는 우 교사는 그동안 쌓여왔던 오랜 우승 갈증을 해소하며 웃었다.

우 교사는 “창단 후 매 경기 패하는 게 일상이었다. 그때는 한 골 넣어도 기쁘고, 무승부만 해도 기뻤던 시절이었다”면서 “정말 감회가 새롭다.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 결국 이렇게 오랜 염원이었던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는 자주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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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⑤ 인천UTD 선수단지원팀 김수복 사원

다섯 번째 숨겨진 조력자는 인천 구단 선수단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수복 사원이 주인공이다. 지난 2010년 입사한 김 사원은 올해로 햇수로 6년째 인천 구단서 근무 중이다.

선수단 지원팀 소속의 김수복 사원은 인천 구단의 유소년팀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U-18뿐 아니라 U-15, U-12 등 모든 유소년팀을 아울러 관리하며 열심히 뛰고 있는 그다.

유소년 선수단이 그라운드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모든 행정적 업무를 도맡고 있는 그는 올해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숙소 및 훈련장 개선, 웨이트 시설 신설 등 여러 행정적 업무를 수행하며 선수단의 사기 짐작 및 최상의 경기력 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편, 임중용 감독은 “김수복 사원이 바쁜 와중에도 우리 유소년 팀을 위해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특히 프로팀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리그 경기를 치르게 해주는 등 보이지 않게 정말 많은 힘을 써줬다”면서 김 사원에게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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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⑥ 인천UTD 유소년버스 김봉섭 기사

여섯 번째 숨겨진 조력자는 인천 구단의 유소년 선수단 버스 운행을 담당하고 있는 김봉섭 기사다. 김 기사는 2012년 6월부터 올해로 3년째 유소년의 안전한 수송을 책임지고 있다.

김 기사의 주된 수송 업무는 U-15 선수단의 등·하교부터 시작하여 U-18, U-15 선수단의 연습경기 및 주말리그 운송이며 전국대회 일정 시에는 선수단과 함께 베이스캠프로 향한다.

그의 업무는 수송 업무가 전부가 아니다. 유소년 선수단 훈련 시에 운동장 외곽으로 나간 축구공을 줍는 등 유소년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끔 음지에서 보이지 않게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김 기사는 “기사 업무를 수행하며 이뤄낸 첫 우승이라 기쁘다. 어려서부터 봐 온 아이들이 이렇게 훌쩍 커서 우승까지 일궈낸 것을 보며 누구보다 뿌듯하다”면서 “이 아이들이 모두 인천의 미래인 만큼 앞으로도 항상 안전 운행을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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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➆ 인천 대건고 선수단 학부모

일곱 번째 숨겨진 조력자는 다름 아닌 인천 대건고 선수단 학부모다. 누구하나 빠짐없이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꼭 승리해서 활짝 웃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가장 먼저 정성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오죽하겠나 싶었지만 인천 대건고 학부모들은 정성이란 단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선수단에 사랑을 전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평일이나 주말이나 인천이나 타지나 항상 선수단을 위해 발 벗고 달려오는 이들은 비단 자기 자식 뿐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에게 똑같은 내리 사랑을 베풀었다.

학부모를 대표하여 유수현(3학년) 선수의 부친은 “‘인간의 도덕과 의무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은 축구를 통해 배웠다’는 알베르 카뮈의 말처럼 우리 선수들도 축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 이번 우승의 소중함을 가슴깊이 새기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는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열성으로 가르치신 코칭스태프 선생님들. 정성으로 지원해주신 학교 및 구단 관계자 분들, 밑거름이 되어준 학부모님들, 성원해주신 인천 팬 모두가 하나가 됐기에 이뤄진 성과”라면서 “우승해주셔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유능한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전국각지를 돌아다니며 고생하고 있는 김선우 유소년 스카우터를 비롯해 유소년 선수들의 영양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승기숙소식당 및 동춘동 동남상가 대명식당 어머님들과 매 경기 열띤 응원을 보내준 인천 대건고 교직원 및 학생들과 인천 팬 또한 우승의 숨겨진 조력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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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인천 대건고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기념 특별 연재물 게재를 마칩니다. 다가올 왕중왕전에서도 인천 대건고의 돌풍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게끔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저희 UTD기자단은 왕중왕전에서도 어김없이 인천 대건고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글-사진-영상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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