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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R] 상승세 탄 인천, 대전전에서 얻은 4가지 수확

169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5-06-29 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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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잠시 주춤했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리그와 FA컵을 통틀어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힘찬 뱃고동을 울리는 모습이다.

인천은 지난 28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8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서 깔끔한 경기력 속에 2-0 완벽한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인천에게 있어서 반드시 승점 3점만이 필요한 한 판 승부였다. 피 말리는 접전이 계속되며 매 라운드마다 순위표가 요동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상대 대전이 최하위에 전락한 팀이기에 더더욱 승리가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인천은 결국 뜻한 바를 이루었다.

홈에서 대전을 꺾고 기분 좋게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은 5승 8무 5패(승점 23)의 기록으로 리그 8위에 오르며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이 얻은 것은 비단 승점 3점뿐이 아니었다. 이날 인천이 얻은 소중한 수확 4가지를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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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인성-케빈 콤비의 물오른 감각

인천이 대전전에서 얻은 첫 번째 수확은 김인성-케빈 콤비의 물오른 감각이 여지없이 과시됐다는 점이다. 케빈은 1도움, 김인성은 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감초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케빈은 경기 내내 위협적인 움직임 속에 팀 동료와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1도움을 기록했고, 측면 공격수로서 1골을 기록한 김인성은 역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치며 MOM으로 선정됐다.

승리를 위한 필수요소는 골이다. 현재 인천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자원은 케빈과 김인성이 중심에 서있다고 할 수 있다. 케빈과 김인성 그리고 이천수 혹은 박세직, 김대경 등 측면 자원의 유기적 플레이가 점점 맞아가고 있는 만큼 인천 공격의 파괴력은 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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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언맨’ 김원식의 늘어난 여유

두 번째 수확은 ‘아이언맨’ 김원식의 중원 장악 능력을 확인했다는 부분이다. 크게 부각을 받지 못하는 포지션에 자리한 김원식이지만 그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너무도 큰 인천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FC서울서 임대되어 인천 유니폼을 입은 김원식은 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살림꾼을 도맡고 있다. 김도훈 감독이 추구하는 4-1-4-1 포메이션의 중심에 서있는 그는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전전에도 김원식은 어김없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90분 내내 중원을 굳건히 지켰다. 그는 빌드업의 중심에 섬과 동시에 황인범, 유성기, 아드리아노 등 어느 정도 파괴력을 보유한 대전 공격진을 노련히 막아내며 팀이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데 크게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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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단 강등권 싸움에서 벗어난 인천

세 번째 수확은 강등권 싸움서 일단 벗어났다는 점이다. 현재 매 라운드 서로 물리고 물리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존을 위한 강등권 탈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고 있는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리며 목표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나갔다.

18라운드 현재 인천의 승점은 23으로 최하위 대전(승점 8)과의 차이는 15점으로 벌렸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하는 11위에 자리한 부산 아이파크(승점 16)와의 승점 차이 역시도 7점차로 벌리며 일단 한 숨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상위권 도약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상위 스플릿 진출 커트라인인 6위에 자리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5)와의 승점 차이는 2점차에 불과하다. 2위 수원 삼성(승점 30)부터 10위 울산 현대(승점 20)까지 큰 차이 없이 순위권을 형성하고 있기에 인천으로선 매 경기 집중을 다해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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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천, 리그 최소 실점팀으로 등극하다

마지막 네 번째 수확은 리그 실점 팀으로 등극했다는 부분이다. 대전과의 홈경기를 무실점 승리로 장식한 인천은 18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K리그 클래식 최소 실점 팀으로 우뚝 섰다.

올 시즌 기존의 짠물 수비 이미지에서 진화한 ‘새로운 트렌드’ 늑대축구를 정비해 선보이고 있는 인천은 우연의 일치처럼 균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8경기에서 5승 8무 5패로 균형을 맞췄고, 득점과 실점 역시도 각각 18득점, 16실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득점력은 경기당 1득점에 그치며 빈곤하지만, 반대로 실점률은 0점대를 유지하며 서해의 짠맛을 당당히 보여주고 있다. 최후방 유현을 비롯하여 요니치와 김진환을 중심으로 한 센터백과 박대한, 권완규의 풀백까지 백포 라인의 견고함이 나날이 좋아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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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라운드(7월 1일)에서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가리지 못한 승부를 가리기 위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 광주(승점 24)와의 승점 차가 1점 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천으로서는 승리할 시 중상위권으로 재도약이 가능해진다.

이후 인천은 20라운드(7월 4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21라운드(7월 8일) 부산과의 홈경기를 치르고 22라운드(7월 12일) 역시도 홈에서 성남FC를 상대하게 된다. 시즌 중반 무렵부터 재차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올리고 있는 인천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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