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제주] 탐라대첩에 나선 인천 유나이티드가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수장’ 김도훈 감독은 아쉬움 속에서도 나름 만족을 표하며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인천은 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서 치열한 헛심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김도훈 인천 감독은 “일단 멀리까지 와서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좋은 기회도 있었고, 위험한 장면도 있었다”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실점없이 버텨준 점에 대해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총평을 말했다.
이어서는 “전반에는 상대의 중앙 패스 연결에 대해 대처가 미흡했다. 후반엔 잘 막아내면서 찬스도 찾아왔다”면서 “득점이 터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집중력을 더 길러야 하는 부분이라고 본다. 오늘 멀리 와서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이날 헛심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지만 인천은 홈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가던 제주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더욱이 오는 22일 FA컵 8강전에서 재차 제주와 만나야 하는 인천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모의고사를 치렀다고 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FA컵은 결과를 내야 하는 경기다. 오늘 아주 좋은 숙제를 얻었다. 우리가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면서 “상대의 패스 루트 자체를 봉쇄해야 할 것이다. 오늘 경기를 토대로 수비와 공격을 함께 잘 다듬어서 다음번에는 꼭 이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인천은 안방으로 돌아가서 상승세 잇기에 도전한다.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천은 오는 8일 부산 아이파크(21라운드), 12일 성남FC(22라운드)를 상대로 앞으로 홈 2연전을 치른다.
끝으로 김도훈 감독은 “홈에서 만큼은 우리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 선수들의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 홈 2연전에서는 좀 더 공격적인 부분을 강조할 것”이라며 “준비를 철저히 해서 꼭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게끔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주월드컵경기장]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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