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의 여름이적시장 첫 번째 움직임은 ‘슈퍼 임팩트’ 이효균의 임대 복귀였다.
인천 구단은 7일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K리그 챌린지 FC안양에 임대되었던 이효균의 복귀를 알렸다. 이효균은 올해 안양에서 12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효균은 2011년 동아대를 졸업하고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첫 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13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12년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해에는 1경기 출장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 실패했던 이효균은 2013년 김봉길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2014시즌까지 2시즌동안 42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후반 교체 출전하여 중요한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슈퍼 임팩트’ 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인천이 6개월 만에 다시 이효균을 불러들인 의중은 바로 득점력 강화에 있다. 인천은 현재까지 19경기에 나서 19골을 넣었다. 경기당 한 골에 불과한 빈곤한 득점력이 고민이다.
물론 이효균은 이전에 인천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후반 교체 투입되어 팀이 꼭 필요한 순간에 영양가 있는 득점을 기록하며 ‘슈퍼 임팩트’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올 시즌 안양서 그는 15경기에 나서는 동안 슈팅을 27번을 했고 그 중 12개가 유효슈팅이었다. 2번의 슈팅 중 1차례는 상대의 골문을 향했다. 올 시즌 인천은 슈팅 이후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가 빠르게 파고드는 리바운드 볼 싸움에 큰 재미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이효균이 유효 슈팅만 많이 만들어 주더라도 충분히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이 많아질 것이라는 게 인천의 계산이다. 인천이 그에게 기대하는 또 다른 부분은 바로 케빈의 대체이다. 현재 인천은 케빈 이외에 이렇다 할 타켓형 스트라이커가 없는 현실이다.
인천의 늑대축구에서는 몸싸움이 되고 제공권이 있는 원톱이 상대 수비수와 경쟁을 펼치는 동안 빠른 발을 가진 측면 자원이 그 틈새를 공략하는 공격 전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탄탄한 체격을 갖춘 이효균의 가세는 케빈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이효균은 측면에서도 활약 할 수 있을 만큼 좌우를 넘나드는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가담도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기 때문에 더 큰 활용 가치를 지녔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밖에 진성욱의 폼이 좀처럼 올라오지 못해 고민이었던 인천으로서는 챌린지 무대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경기력 측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는 이효균에 거는 기대가 자연히 크다.
한편, 등번호 33번을 달고 지난 2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 이효균은 빠르면 오는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21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인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슈퍼 임팩트’ 이효균이 인천의 상위권 도약의 새로운 주역으로 당당하게 우뚝 설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남궁경상 UTD기자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