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 유나이티드가 기분 좋은 역전승을 일구며 홈경기 3연승에 성공했다. 권완규의 헤더 동점골을 시작으로 박세직, 이효균의 릴레이 득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인천은 지난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서 후반전 들어 세 골을 몰아치며 3-1 역전승을 기록하였다.
전반전은 그야말로 인천의 졸전이었다. 평소와 달리 선수단의 분위기는 산만하였으며 호흡 또한 맞지 않았다. 부산의 계속되는 공세에 흔들리던 인천은 결국 전반 8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이경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였다. 하지만 후반전이 되자 인천의 분위기는 달라졌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초반부터 조수철, 진성욱, 이효균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결과적으로 이 작전은 성공하였다. 후반 24분 박세직이 올린 코너킥을 권완규가 잘라먹는 헤더로 동점골을 뽑더니 이어 박세직, 이효균의 연속골이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인천이 일군 역전승의 발판이 된 득점은 ‘오른쪽의 지배자’ 권완규의 환상적인 헤더 동점골이었다. 상쾌한 역전승의 기점 역할을 수행한 권완규와 경기 후 이야기를 나눠봤다.
경기 후 믹스트존서 가진 인터뷰에서 권완규는 “오늘 중요한 골을 넣고 또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비록 경기력은 별로였지만 골과 승리로 보답하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웃어보였다.
동점골을 뽑아낸 상황에 대해서는 “평소 이기형 코치님께서 한 골 넣으라고 연습할 때마다 응원해주셨는데, 그 응원이 이루어져 정말 기쁘다”며 스승 이기형 코치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홈경기 3연승 및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라는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짠물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그는 상승 곡선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권완규는 “짠물수비로 유명한 인천답게 수비력이 좋다. 실점도 적고, 패도 적어서 선수단 분위기가 정말 좋다”면서 “팀이 상승세를 타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그는 “이제 시즌이 점차 중반 무렵으로 향하고 있다. 지금처럼 항상 최선을 다해 앞으로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굳은 각오를 밝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신재현 UTD기자 (antonio1621@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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