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이번 주말 올 시즌 세 번째 경인더비가 펼쳐진다. 선두권 도약을 위한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에 크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은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 서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다.
최근 5경기서 양 팀은 1승 3무 1패의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양 팀이 얼마나 치열하고 싸웠는지 드러나는 부분이다. 특히나 이번 경기는 축구 팬들의 관심을 이끄는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다. UTD기자단은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꼽아 보기 좋게 정리해보았다.
‘목표=승점 3점’ 인천-서울의 동상이몽
K리그 클래식이 2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인천과 서울은 각각 6위와 7위를 자리하며 중위권 승점 전쟁의 중심에 서있다. 인천과 서울은 이번 23라운드에서 승점 3점이 간절하다.
두 팀 중 한 팀이 이긴다고 가정할 때 타구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FC가 모두 23라운드에서 패하게 된다면 경인더비의 승자는 골 득실차에 의해 최대 4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순위를 무려 2, 3계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셈이다. 반대로 이 경기에서 패하게 되면 상황은 급변한다. 상황에 따라 최대 9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따라서 인천과 서울 모두 승리를 거두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축구 팬들은 이런 불꽃 튀는 경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돌풍의 핵’ 인천 VS 서울 ‘박주영 부활’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의 인천은 예상외의 선전을 이어가며 돌풍의 핵으로 거듭났다. 기업구단들과의 경쟁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있는 것에 모자라 꾸준히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인천은 강등 0순위로 꼽히는 등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늑대축구라는 뚜렷한 팀컬러에 기존의 짠물 수비까지 선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서울에게도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스타 공격수 박주영의 부활이다. 올 시즌 친정팀 서울로 돌아온 박주영은 최근 물오른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치른 포항과의 FA컵 8강전(2-1 승)에서 멀티골을 뽑으며 팀의 4강행을 앞장서서 이끌며 힘차게 포효했다.
김원식의 결장, 그의 공백은 누가 메울까?
이번 원정에서 인천은 김원식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중원에서 공수의 연결고리를 충실히 수행해주고 있는 그의 결장이 못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인천이다.
반면 서울은 전력 누수가 없다. 최근 들어 고명진이 카타르로 이적하며 팀을 떠났으나 고요한, 이석현, 오스마르 등 대체 자원이 풍족하게 보유한 서울은 딱히 큰 걱정이 없어 보인다. 여기에 다카하기까지 출격 준비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김원식의 공백을 누가 메울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진환과 용재현을 비롯해 지난 23일 공식 영입 발표가 난 이슬기까지 카드는 다양하다. 과연, ‘신흥 승부사’ 김도훈 감독이 과연 어떤 카드를 사용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그밖에 양 팀 모두 주중에 FA컵 8강전을 치르며 지쳐있다는 부분이 새로운 변수로 꼽히고 있다. 멀리 제주 원정에서 연장 혈투까지 펼친 인천이 약간 불리해보이긴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기에 결과는 결코 예측할 수 없다. 올 시즌 세 번째 경인더비 결과가 기대되는 바다.
글 = 신재현 UTD기자 (antonio1621@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CHEON UNITEDMEDIA FEEDS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