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흥 폭격기’ 진성욱이 2경기 연속골로 김도훈 감독을 웃게 했다. 진성욱은 자신의 활약에 큰 만족을 표하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해보였다.
인천은 1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서 후반 23분 터진 진성욱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기록했다. 인천은 최근 2연승 달성과 동시에 최근 홈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진성욱은 “2경기 연속골을 넣음으로서 우리 팀의 2연승에 작게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총평을 말했다. 이어서는 “3연패로 팀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지난 전남전과 오늘 제주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이날도 진성욱의 임무는 후반 조커였다. 하프타임 윤상호를 대신해 우측 윙어로서의 임무를 부여받아 그라운드에 투입된 진성욱은 공격 진영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제주를 위협했고, 결과적으로 후반 23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인천에 힘찬 뱃고동을 울리게 했다.
지난 25라운드 전남 원정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던 진성욱은 “내심 선발 출전에 대한 욕심이 없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머리를 긁적이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든지 선발로 뛰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고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단계”라면서 “큰 욕심은 없다. 코칭스태프 선생님들께서 나를 조커로 투입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서 후반에 기용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지난 2014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유난히 여름에 되서야 진짜 면모를 보이는 비법에 대해서는 “특별한 비결은 없다. 부상을 당해서 복귀하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비중을 많이 뒀다”면서 “다행히 작년처럼 후반기에 골 좀 터져서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2016 리우 올림픽에 대한 욕심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진성욱은 “올림픽 대표에 대한 많은 생각은 없다. 내가 잘하면 기회는 오는 법”이라고 강조한 뒤 “인천에서 팀원들과 열심히 좋은 경기,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게 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