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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R] 상승세 탄 인천, 당당하게 전주성으로 향한다

178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5-08-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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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2연승을 토대로 다시금 매서운 상승세를 타면서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꿈을 향해 순항중인 김도훈호의 모습이다.

인천이 ‘최강’ 전북 현대 사냥에 나선다. 인천은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7라운드 전북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서 인천은 내친김에 3연승을 달성함으로서 6위권 이내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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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상승세, 돌풍의 핵 떠오른 인천

말 그대로 매서운 상승세다. 인천의 돌풍에 K리그 클래식 전체가 떠들썩하고 있다. 개막에 앞서 강등 0순위라고 꼽히던 인천은 보란 듯이 시민구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꾸준하게 리그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여기에 추가로 FA컵 4강(준결승) 진출까지 성공한 인천이다.

최근 상승세의 중심에는 진성욱이 있다. 인천 유스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진성욱은 지난 2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서 멀티골을 신고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끈 데 이어 지난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1-0 승)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재 인천은 9승 9무 8패(승점 36)의 기록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전 현실적인 목표로 불리었던 강등권 탈출은 이미 오래 전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오히려 6위 전남(승점 38)과의 승점차가 2점으로 좁혀지며 상위 스플릿 진출이 다시금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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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전북원정? “두려울 것 하나없어”

상승세의 인천이지만 27라운드 대진이 부담스럽다. 리그 최강으로 불리는 전북과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전북은 국가대표 급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자타공인 K리그 클래식 최고의 팀이다. 투자의 결과는 그대로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승점 10점차 선두를 지키고 있다.

최근 전적을 살펴봐도 인천의 절대 열세가 두드러진다. 인천은 최근 전북을 상대로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을 기록 중이다. 전주성에서의 전적 역시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다. 그렇지만 통산 전적을 살피면 백중세다. 11승 10무 11패로 정확히 동률을 이루고 있다.

부담스러운 상대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인천이 지레 겁먹을 이유는 없다. 인천으로서는 말 그대로 잃을 것이 한 판이다. 상대는 강하지만 인천도 충분히 강하다.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해 싸운다면 결과는 어떻게 나올 지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축구공은 둥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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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군이 나설 전북, 신경 쓸 이유없다

한편, 이날 경기에 전북은 1.5군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유인 즉슨 전북이 오는 26일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재패를 꿈꾸는 전북으로서는 이날 경기에 주전진의 체력 비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상대는 준 국가 대표팀이다. 설상 이동국, 이재성, 김기희, 이근호 등이 빠진다고 하더라도 문상윤, 정 훈, 이승현, 김동찬 등 어안이 벙벙해질 정도의 기량을 갖춘 백업진이 그 뒤를 받치고 있다. 그렇기에 이 부분은 이날 승부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결국 인천으로서는 신경 쓸 것 없다. 자기 자신의 내실만을 다지면 된다. 축구는 개인이 하는 게 아니라 팀이 하는 것이다. 평소처럼 냉정함을 유지한 채 착실히 경기를 준비하고, 그라운드 안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면 그에 합당한 결과는 따라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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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분, 어느 때보다 집중하라

이번 경기서 인천은 도전자의 입장이 아닌 당당히 경쟁자의 입장으로 나서야 한다. 상대 전북이 강팀이고 기업구단이라는 부분을 떠나서 엄연히 같은 K리그 클래식에 소속된 팀이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 앞서 말했듯 인천이 지레 겁먹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

전북 원정을 준비하며 주목해야 할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최근 전북이 홈에서 경기 막판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교롭게도 전북은 최근 치른 세 번의 홈경기에 모두 종료 직전 득점포를 가동하며 방긋 웃었다. 모든 득점이 후반 37분 이후에 나왔다.

고로 인천으로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글귀를 머릿속에 되새길 필요가 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발휘하고 있는 인천이기에 큰 걱정은 없다. 그러나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부를 수 있다.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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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잡을 김도훈 감독의 비책은?

지난 2연승을 거두는 동안 김도훈 인천 감독은 흥미로운 지략을 펼쳤다. 25라운드 전남전에서는 평소에 줄곧 사용하던 4-1-4-1이 아닌 5-4-1을 꺼내드는 변칙 작전으로 상대를 당황케 하더니, 26라운드 제주전 역시도 정확한 맞춤 전술 및 작전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인천으로서는 지난 12라운드 전북 원정을 복기할 필요가 있다. 당시 경기서 인천은 전반 5분 만에 상대 한교원이 주먹질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0-1로 패했다. 당시 경기를 마치고 김도훈 감독은 “전북이 왜 1강인지 알게 된 경기”였다며 쓴맛을 다신 바 있다.

초보 감독의 딱지를 떼고 이제는 어엿한 지략가로 통하고 있는 김도훈 감독이다. 팀을 장악하는 부분은 물론이며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활용해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술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소문난 전략가다. 때문에 친정팀을 잡을 김도훈 감독의 비책이 기대되는 바다.

스플릿 라운드로 갈리기까지 인천에게 남은 경기는 이번 전북 원정을 포함하여 단 7경기다. 매 경기가 그야말로 결승전과 다름없다.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의 상승세와 분위기를 이어야만 한다. 인천에겐 더더욱 큰 집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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