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 푸른 늑대들의 울부짖음이 울려 퍼지고 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최근 3연승 행진 중이다. 전남 드래곤즈-제주 유나이티드 차례로 누른 데 이어 올 시즌 ‘절대 강자’로 불리는 선두 전북 현대까지 적지 전주성에서 꿀꺽 집어 삼켰다.
기세를 모아 인천은 리그 최하위 대전 시티즌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인천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8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최하위 대전을 재물삼아 상위 스플릿 행 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인천 구단 명예기자단인 UTD기자단은 지난 2012년 이후 오랜만에 4연승에 도전하는 인천의 이번 경기 관전 포인트를 공격과 수비 편으로 나뉘어 작성해봤다. 첫 번째 공격편이다.
김인성, 대전 상대 3G 연속골 성공할까?
올 시즌 인천은 대전을 두 번 만나 전승을 거뒀고 그 중심에는 ‘소닉붐’ 김인성이 있었다. 김인성은 올 시즌 대전전서 모두 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첫 맞대결이었던 9라운드(5/3) 원정경기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 및 시즌 첫 승을 이끌었고, 18라운드(6/28)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인성은 지난 26라운드, 27라운드에서 휴식을 가지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28라운드 전북전에 전반 초반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에 복귀한 그는 결승골까지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렇기에 이번 대전전서 역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과연 김인성이 올 시즌 대전을 상대로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 될 것이다.
‘8월의 사나이’ 진성욱, 득점포 재가동?
자고로 8월은 진성욱의 달이라 불린다. 진성욱은 지난 시즌 8월 한 달 동안에만 4골을 몰아치며 인천의 차세대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은 그는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귀신같이 8월이 되며 부활을 알렸다. 26라운드 전남전서 멀티골, 27라운드 제주전서 한 골을 더해 8월의 사나이임을 증명했다.
진성욱은 8월의 마지막 경기인 대전을 상대로 득점포를 노리고 있다. 지난 전북 원정서 진성욱은 3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이뤄내지 못했다. 그러나 움직임이 둔하거나 활약이 미비했던 것은 아니다. 득점은 김인성이 기록했지만 진성욱은 케빈과 함께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상대를 유린했다. 이번 대전전서 그의 득점포 재가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물오른 인천의 공격 자원, 최고의 조합?
현재 인천의 공격 자원들은 소위 말하는 물 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간 탄탄한 수비력에 비해 공격 쪽에서는 아쉬움이 많았던 인천이다. 인천이 27라운드까지 기록한 득점은 26골. 경기당 1골도 되지 않는 수치이지만 최근 득점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시즌 초 1골밖에 넣지 못했던 인천이지만 최근 들어 2, 3골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원톱은 케빈과 이효균이 경합을 벌인다. 아직은 케빈이 앞선 것이 사실이다. 케빈은 현재까지 기대만큼의 득점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전방에서 강력한 힘을 앞세워 고군분투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4도움을 기록하며 도우미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효균도 고무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를 맘껏 선보이고 있다.
가장 치열한 쪽은 측면이다. 재차 컨디션을 끌어 올린 김인성이 무난히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은 한자리를 두고 이천수, 박세직, 윤상호, 진성욱 등이 경쟁하는 추세다. 오로지 주중 훈련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만 정식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김도훈 감독이기에 누가 김도훈 감독의 선택을 받게 될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중위권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승점차가 거의 안 나기 때문에 한 두 경기의 결과로 순위가 급변한다. 그렇기에 승점 뿐 아니라 골득실도 중요하다. 리그 최소 실점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인천이지만 최소 실점만큼 중요한 것이 득점력 상승이다.
과연, 인천이 짠물 수비를 유지함과 동시에 득점력을 극대화함으로서 4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는 29일 토요일 저녁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확인 할 수 있다.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김주희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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