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바라던 대로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이제 새 목표는 2연승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가 리그 2연승 및 선두 추격에 도전한다.
임중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대건고는 오는 5일 토요일 1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부천FC U-18을 상대로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첫 승 신고’ 인천 대건고, 분위기 반전
주춤한 후기리그 출발에 나섰던 인천 대건고가 2번째 경기에서 후기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인천 대건고는 지난달 29일 치른 강릉 제일고등학교(강원FC U-18)와의 1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두었다.
승점 3점이라는 아주 중요한 결과물을 얻는 데 성공한 인천 대건고다. 이유는 전기리그 우승팀다운 면모를 이어 후기리그까지 석권함으로서 통합 우승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승리하면서 후기리그 정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다시 내딛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무적인 부분은 후기리그 첫 경기였던 12라운드 서울 오산고등학교(FC서울 U-18)전에서 노출됐던 선수단의 동기부여 결여 및 컨디션 조절 실패 등과 같은 문제점이 사라졌다는 부분이다. 지난 패배를 교훈삼아 승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나타난 대목이었다.
목표는 2연승…“힘찬 질주 이어나간다”
이번 부천전에 나서는 인천 대건고 선수단은 오직 승리만을 외치며 예열을 마쳤다. 2전 전승으로 선두 독주 체제를 지키고 있는 서울 오산고를 추격하기 위해서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치르는 홈경기인 만큼 목표로 하는 승점 3점을 손에 쥐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
최상의 결과물을 도출해내기 위한 준비는 모두 마쳤다. 인천 대건고는 지난 1일 화요일 ‘2015 카페베네 U리그’ 3권역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대학교와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함과 동시에 개인 및 팀의 문제점 도출해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팀 내 중원의 사령관으로 활약 중인 최범경(3학년)은 “선수들 모두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충만하다. 연습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3학년인 나부터 솔선수범한 모습으로 팀을 위해 희생하여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꿈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킥오프’
이번 인천 대건고와 부천 U-18의 맞대결은 ‘꿈의 구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미래의 K리거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는 국내 최고의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시합을 치르는 것만큼 최고의 동기부여는 없을 것이다.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무한한 영광 그 자체다.
본래 이 경기는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인천구단 선수단지원팀과 경기장관리팀이 마침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일정으로 K리그 클래식이 짧은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는 점을 감안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의 경기장 변경을 흔쾌히 결정했다.
인천 대건고는 올 시즌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한 차례 홈경기를 치른 바 있다. 2라운드에서 안산 경찰청 U-18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전기리그 우승의 교두보로 삼았던 인천 대건고, 과연 이번 부천전 역시도 승리를 거두어 후기리그 석권의 주춧돌로 삼을 수 있을까?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른 부천 U-18
손태호 감독이 이끌고 있는 부천 U-18은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A조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최약체로 분류되던 팀이지만 이제는 옛 말이 되어버렸다. 추상적이던 발전 가능성이 하나, 둘 현실화되고 있는 부천 U-18이다.
지난해 전패의 굴욕을 맛봤던 부천 U-18은 올 시즌 초반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분기점은 안산 U-18전(5/15, 8라운드 예비일 경기)이었다. 이윤환의 멀티골로 2-1로 역전승하며 622일 만에 승리를 일궜다. 이 승리를 기점으로 부천 U-18은 서서히 정상 궤도로 향했다.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포철고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부천 U-18이다. 때문에 인천 대건고로서는 결단코 방심 없이 평정심을 잘 유지해 경기에 나설 필요가 있다.
임중용 감독 “상승세 이어 연승 도전”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개막 후 1승 1패. 주춤한 출발에 나섰지만 이내 제자리로 돌아와 통합 우승을 향해 힘찬 서막을 알린 인천 대건고. 임중용 감독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지금의 상승 기류를 이어 이번 부천과의 홈경기서 연승에 도전하겠음을 힘주어 말했다.
“원정에서 서울 오산고에 패하고 홈에서 강릉 제일고에 승리했다.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다시금 되살아나 승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8경기가 남았다. 결과는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느냐에 따라 나온다.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
올 시즌 상승 무드를 타며 고교 축구의 신흥 강호로 떠오른 인천 대건고는 금석배부터 시작해서 협회장기, 전기리그, 왕중왕전, 챔피언십 그리고 후기리그까지 이어지는 상당히 빡빡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임 감독은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시즌 개막이 어제일 같은데 벌써 9월에 접어들었다. 그야말로 쉴 틈 없이 빡빡한 스케줄이 이어지고 있다. 부족한 감독을 믿고 잘 따라와 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상당히 고맙다. 우리 선수들이 부담감은 버리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
인천 대건고는 부천 U-18에 좋은 기억을 품고 있다. 지난 전기리그 우승을 안겨준 팀이기 때문이다. 인천 대건고는 K리그 주니어 11라운드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하며 전기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끝으로 임 감독은 부천전에 나서는 각오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상대는 챔피언십에서 포철고등학교(포항 U-18)마저 무너뜨린 저력 있는 팀이다. 거기에 추가로 독을 품고 나올 것이다. 그렇기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우리 선수들이 부천전에 대한 좋은 기억을 되살려서 경기했으면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개막전서 패하며 주춤한 출발에 나섰지만 곧바로 승리를 신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인천 대건고와 개막전서 승리한 뒤 지난 경기에서 패하며 주춤한 흐름에 놓인 부천 U-18의 한 판 승부 결과는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UTD기자단은 축구팬들에게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자 인천 대건고와 부천 U-18의 경기가 펼쳐지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이동해 발 빠른 현장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 안내 ◎
대회명 :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14라운드
일시 및 장소 : 9월 05일(토) 1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대진 : 인천 대건고 (홈) vs (원정) 부천 U-18
◎ 관전 포인트 ◎
- 인천 대건고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 우승(창단 첫 우승)
지난 경기에서 후기리그 첫 승 신고
올 시즌 리그 홈경기 무패 행진(5승 1무)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공동 3위 입상
- 부천 U-18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 7위
후기리그 개막 후 1승 1패 기록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8강 진출
- 2015년 상대전적
06/06 부천 U-18 0 : 1 인천 대건고
- 출전 불가 선수
인천 대건고 : 없음.
부천 U-18 : 없음.
◎ 양 팀 최근 리그 5경기 결과 ◎
인천 대건고(3승 1무 1패) : 수원 U-18(4-2 승/8R), 성남 풍생고(0-0 무/10R), 부천 U-18(1-0 승/11R), 서울 오산고(2-3 패/12R), 강릉 제일고(1-0 승/13R)
부천 U-18(2승 3패) : 수원 매탄고(0-2 패/9R), 안양공고(2-0 승/10R), 인천 대건고(0-1 패/11R), 안산 U-18(3-2 승/12R), 제주 U-18(0-1 패/1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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