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제주원정서 아쉬움 속에 소중한 승점 1점을 손에 쥐고 돌아온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 선수단이 안방에서 재차 승점 3점을 쌓기 위한 여정을 이어나간다.
임중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대건고는 오는 19일 토요일 15시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수원FC U-18을 상대로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인천 대건고, 3경기 연속 무패 ‘상승세’
지난 15라운드에서 인천 대건고는 제주 원정길에 올랐다. 후기리그 무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 U-18과 우중혈투 속에 0-0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아쉽게 3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라는 소기의 성과를 이어갔다.
챔피언십 이후 짤막한 휴가를 즐기고 온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실패로 2-3으로 석패한 12라운드 서울 오산고등학교(FC서울 U-18)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올리면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임중용호의 모습이다. 서서히 정상 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올 시즌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바라보는 선수들의 동기부여에도 아무런 이상 징후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인천 대건고 선수단은 매 경기 긴장감을 유지하여 승리를 위한 강한 열망과 투지를 발휘하고 있다. 후기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다.
안방불패 신화…계속해서 이어나갈까?
이번 경기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가 인천 대건고가 안방 불패 신화를 이어갈 지와 관련한 부분이다. 올 시즌 인천 대건고는 안방에서 유독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K리그 주니어에서 전, 후기리그를 통틀어 홈경기 무패 행진(6승 1무)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시즌 기록까지 포함하면 홈 무패 행진은 10경기 째로 늘어난다. 인천 대건고는 지난 2014시즌 막바지에 홈 3연승을 거두며 왕중왕전 진출권 획득의 교두보로 삼은 바 있다. 이번 16라운드서 인천 대건고는 안방 불패 신화를 이어 4경기 연속 무패를 잇겠다는 각오다.
짠물 수비를 자랑하는 인천 대건고의 우측 풀백 명성준(2학년)은 “이번 수원FC U-18전을 승리로 장식해 안방 강세를 계속해서 잇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면서 “후기리그 선두권 도약을 위해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인 만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본철·정우영·허성훈 등 ‘미래의 성장’
후기리그 들어 대다수의 K리그 주니어 참가팀들은 1~2학년 선수들을 주전으로 발돋움하게 함으로서 빛나는 내일을 위한 시험을 일삼고 있다. 인천 대건고의 임중용 감독 역시도 고학년과 저학년 선수들을 적절히 섞은 신구조화의 힘을 토대로 시너지 효과를 양산하고 있다.
후기리그 들어서 1학년 선수들이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13라운드 강릉 제일고(강원FC U-18)전에 이원준과 정우영, 14라운드 부천FC U-18전에 구본철, 김재완 민성준이 나섰다. 그리고 지난 제주 원정서 정우영과 구본철이 재차 기회를 잡았다.
그밖에도 허성훈, 최현석 등이 교체 투입을 통해 짧은 시간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임 감독을 흐뭇하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장 내년부터 향후 2년 동안 인천 대건고의 중심으로 서서히 영글어갈 1학년 자원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임에 분명하다.
수원FC U-18, 예상 밖의 선전 이어가
이번 16라운드 인천 대건고의 상대인 수원FC U-18은 K리그 주니어 최약체로 꼽히는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1승 19패(승점 3)의 처참한 기록으로 리그 20위에 자리했고, 올 시즌 전기리그에서 역시도 1무 9패(승점 1)로 A조 최하위에 머물면서 약체의 오명을 벗지 못했다.
그동안 온갖 혹평을 피하지 못했던 수원FC U-18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갑작스레 도깨비 팀으로 거듭난 모습이다. 후기리그 들어서 예상 밖의 선전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후기리그 들어서 수원FC U-18은 1승 1무 1패(승점 4)의 기록으로 A조 6위에 자리하고 있다.
12라운드서 안양공고(FC안양 U-18)와 1-1로 비긴 뒤, 14라운드서 안산 경찰청 U-18을 2-0으로 눌렀다. 15라운드에서는 서울 오산고에 1-4로 대패하면서 분위기가 한 풀 꺾였다. 눈부신 결과물까지는 아니지만 그간 행보에 비해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되는 부분이다.
임중용 감독 “방심은 금물…승리하겠다”
15라운드 제주 원정을 마친 직후 “아쉽지만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한 것에 대해 만족하겠다”던 임중용 감독. 지난 경기서 전, 후반 통틀어 12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다시 표면위에 오른 골 결정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물었다.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습 또 연습만이 필요하다. 슈팅 게임, 크로스 & 슈팅, 문전 대시, 세트피스 보완 등 다양한 분류의 훈련을 통해 득점 루트를 세밀하게 다듬기 위해 노력했다. 득점 기회가 왔을 때 살려야지만 경기를 쉽게 풀어가고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쉽게 3연승에 실패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으며 호시탐탐 선두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인천 대건고. 후기리그 일정이 절반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임중용 감독은 15라운드 수원FC U-18전, 16라운드 안양공고전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현재 2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두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홈에서 열리는 수원FC U-18전과, 그 다음 안양공고와의 원정경기에 포커스를 맞추겠다. 상대를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의 축구를 펼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
끝으로 임 감독은 제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힘주어 전했다. 그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바라보는 3학년 선수들에게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기를 희망했고 밝은 내일을 꿈꾸는 1, 2학년 선수들에게는 운동장에서 보다 다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주문했다.
“올 시즌 내내 모든 선수들이 부족한 감독을 잘 따라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3학년 선수들은 나와 약속한대로 마지막까지 팀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유지해줬으면 하고 1, 2학년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더 다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나의 시선을 사로잡아줬으면 좋겠다”
올 시즌 안방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 대건고와 수원FC U-18이 펼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 결과는 오는 19일 토요일 15시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UTD기자단은 축구팬들에게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자 인천 대건고와 수원FC U-18의 경기가 펼쳐지는 인천 송도LNG축구장으로 이동해 발 빠른 현장취재를 진행한다.
◎ 경기 안내 ◎
대회명 :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16라운드
일시 및 장소 : 9월 12일(토) 15시 인천 송도LNG축구장
대진 : 인천 대건고 (홈) vs (원정) 수원FC U-18
◎ 관전 포인트 ◎
- 인천 대건고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 우승(창단 첫 우승)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 공동 3위 입상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올 시즌 홈경기 무패 행진(6승 1무)
창단 이후 수원FC U-18전 무패(2전 전승)
- 수원FC U-18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 최하위(11위)
후기리그 개막 후 1승 1무 1패 기록
올 시즌 원정 전패(5패) 뒤 지난 14라운드 안산전 승리
창단 이후 인천 대건고전 무승(2전 전패)
◎ 2015년 상대전적 ◎
05/16 수원FC U-18 2 : 4 인천 대건고
◎ 출전 불가 선수 ◎
인천 대건고 : 없음.
수원FC U-18 : 없음.
◎ 양 팀 최근 리그 5경기 결과 ◎
인천 대건고(3승 1무 1패) : 부천 U-18(1-0 승/11R), 서울 오산고(2-3 패/12R), 강릉 제일고(1-0 승/13R), 부천 U-18(3-1 승/14R), 제주 U-18(0-0 무)
수원FC U-18(1승 1무 3패) : 강릉 제일고(1-2 패/10R), 수원 매탄고(0-5 패/11R), 안양공고(1-1 무/12R), 안산 U-18(2-0 승/14R), 서울 오산고(1-4 패/15R)
글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사진 = UTD기자단 사진자료실 및 내일은 K리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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