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 유나이티드 U-15 광성중학교 선수단이 금일 치른 인천 청학중학교와의 일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치며 나은병원장배 우승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 광성중은 7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열린 ‘제 5회 인천광역시축구협회장 및 나은병원장배 저학년 축구대회’ 인천 청학중과의 2차전 경기에서 도합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3-3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우성용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원톱에 이병섭이 나섰고 황영준, 최세윤, 박형빈, 고병범이 이선 배치됐다. 김시강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변현준, 조성훈, 이현호, 서지환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에는 박준상이 장갑을 끼고 나왔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기 위한 양 팀의 기 싸움이 펼쳐졌다. 인천 광성중은 전반 7분 상대 고승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좋지 못한 출발에 나섰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반 10분 다시 상대 김민수에게 추가 실점마저 내주며 순식간에 2점차로 뒤지게 되었다.
인천 광성중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정신 무장을 단단히 하면서 연속골을 뽑아냈다. 전반 15분 김시강의 코너킥을 조성훈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19분 황영준의 크로스를 최세윤이 머리로 내주자 고병범이 재차 머리로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최세윤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포물선을 그리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까지 더해 순식간에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인천 광성중은 리드를 지킴과 동시에 추가골 획득을 위한 작업을 반복해서 이어갔지만 여의치 않았다.
불안한 기류가 흘렀고, 결국 이는 현실로 다가왔다. 후반 종료 직전에 상대 고승준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경기를 놓치게 됐다. 결국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3의 스코어로 승자 없이 승점 1점씩 나눠가지는 걸로 최종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승점 1점을 더한 인천 광성중은 1승 1무(승점 4)의 기록으로 인천 부평동중학교와의 승점 차를 벌리고 말았다. 인천 광성중은 오는 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르는 인천 부평동중과의 마지막 3차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지만 역전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인천 송도LNG축구장]
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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