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진출 좌절의 아픔을 뒤로한 채 아시아 무대로 향할 수 있는 또 다른 관문인 FA컵 우승을 위한 전진을 힘차게 이어나간다.
인천은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15 KEB 하나은행 FA Cup’ 준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노상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다. 양 팀 모두가 상위 스플릿 진출에 실패한 한을 FA컵을 통해 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인천 구단 명예기자단인 UTD기자단에서는 인천과 전남의 FA컵 4강전을 앞두고서 특별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전남 킬러’ 진성욱에 관련한 이야기를 게재한다.
이번 경기 인천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는 바로 ‘신흥 폭격기’ 진성욱이다. 진성욱은 자신의 프로 통산 득점(9골) 중 절반에 가까운 4골을 전남을 상대로 기록했다.
특히 지난 25라운드(8/15) 경기에선 전남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3연패 탈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진성욱은 지난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1-0 승) 이후 득점이 없다.
주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해 특급 조커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도맡고 있는 진성욱의 침묵은 인천에게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인천은 이번 시즌 빈곤한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까지 넣은 골은 31득점. 1경기 당 1골도 되지 않는 득점률이다.
광주FC(31득점)와 더불어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와 대전 시티즌(이상 27득점) 다음으로 득점이 적은 팀이 바로 인천이다. 특히 인천은 선제 실점 후 승률이 매우 나쁘다. 즉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커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FA컵에서 인천은 3경기(64강, 32강, 16강)를 치르면서 5골을 넣었다. 준결승에 오른 다른 팀들보다 적은 득점이다. 물론 FA컵은 토너먼트 대회이다. 한 골이라도 이기면 그만이다.
‘철옹성’을 구축하며 견고한 수비벽을 자랑하고 있는 인천이기에 이제 그 한 골을 넣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현재 인천에서는 전남에게 강한 진성욱에게 더 큰 기대를 갖는 이유이다.
과연, 진성욱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있는 인천을 위해서 그동안의 골 침묵을 깨고 전남 킬러로서의 면모를 발휘해 인천의 FA컵 결승 진출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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