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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스타리그] ‘대반전 드라마’ 인천 옥련중, 관교중 꺾고 4강 진출

190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5-10-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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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그야말로 반전의 연속이었다. 인천 옥련중학교가 인천 관교중학교와 도합 8골씩 나눠 갖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극적으로 미들스타리그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인천 옥련중은 19일 월요일 오후 4시 30분 ‘험멜코리아 미들스타리그 2015’ 인천 관교중과의 8강전에서 물고 물리는 접전 속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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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옥련중의 문기성 지도교사는 4-2-3-1 전술로 선발진을 짰다. 최전방 원톱에 국민준이 나섰고 당주형, 장혁수, 이상진이 이선 배치됐다. 최근혁과 박상현이 더블 보란치를 구성했고 정권진, 임태웅, 최민호, 이호준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이경민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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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교중의 권순영 지도교사는 4-4-2 전술로 맞불을 놓았다. 최전방 투톱에 김원선, 홍동열이 나섰고 최승준, 권두민, 이건석, 강지민이 이선에 자리해 전방으로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수비진은 김창훈, 최지웅, 박동욱, 이상민이 구성했고 최후방 골문은 김민기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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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두 골 뽑으며 앞서간 옥련중

인천 옥련중이 전반 시작과 동시에 기선 제압에 나섰다. 이상진이 하프라인에서 곧바로 슈팅한 볼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인천 관교중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아크 우측면서 김창훈이 때린 중거리 슈팅은 이경민이 침착히 잡아냈다. 초반 양 팀의 팽팽한 흐름이 펼쳐졌다.

인천 옥련중이 순식간에 두 골을 뽑아냈다. 전반 5분 최민호의 긴 던지기를 받아 이상진이 토킥으로 골문을 갈랐다. 인천 옥련중은 공세를 이어 전반 11분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이번엔 국민준이 후방에서 연결된 전진 패스를 받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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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이은 옥련중, 2-0으로 전반 마쳐

인천 옥련중의 초반 기세에 인천 관교중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 옥련중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3분 국민준의 중거리 슈팅은 김민기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 전반 16분 페널티박스 우측면서 날린 이상진의 강력한 왼발 프리킥 역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2분. 인천 옥련중이 다시 한 번 득점 기회를 놓쳤다. 좌측면서 연결한 국민준의 크로스를 당주형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고 말았다. 전반 29분에는 반대로 당주형의 크로스를 국민준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세기가 약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2-0의 스코어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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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교중의 반격, 경기는 순식간에 원점

하프타임에 양 팀이 동시에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인천 옥련중은 정권진이 나가고 최용재가 투입됐고, 인천 관교중은 골키퍼 김민기를 대신해 이예찬을 교체 투입했다. 인천 관교중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만회골을 뽑았다. 홍동열의 하프라인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경기 흐름은 급격히 인천 관교중 쪽으로 흘렀다. 인천 관교중이 후반 2분 기어코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번에도 홍동열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홍동열은 페널티박스 좌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자신의 멀티골이자 팀의 동점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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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잡은 관교중, 역전+쐐기골 뽑아

단숨에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과 반대로 인천 관교중이 완전히 흐름을 잡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인천 관교중 권순영 지도교사는 후반 15분 이상민을 대신해 이준우를 교체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다. 잠시 뒤인 후반 16분 인천 관교중이 기어코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방에서 최지웅이 올린 프리킥이 문전에서 혼전 상황으로 빚어졌고, 여기서 강지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인천 관교중은 내친김에 후반 23분에 쐐기골까지 뽑아냈다. 이번에도 강지민이 상대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탄 재치 있는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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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던지기 두 방, 다시 원점으로

순식간에 패권을 내준 인천 옥련중이 다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4분 이상진이 때린 회심의 프리킥은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인천 옥련중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누구 하나 빠짐없이 동료들 간 파이팅을 불어 넣으며 기적을 함께 노래했다.

여기서 믿기 힘든 기적이 일어났다. 후반 25분과 27분에 인천 옥련중이 연속골을 뽑아낸 것. 두 차례 모두 최민호의 긴 던지기로 시작해 당주형의 마무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 막판 터진 당주형의 두 방에 의해 후반전 경기는 4-4의 스코어로 최종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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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접전 끝 활짝 웃은 옥련중

결국 마지막 남은 4강행 티켓의 향방은 승부차기로 갈리게 되었다. 양 팀 모두 1, 2번 키커가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접전이 계속됐다. 후축에 나선 인천 관교중 세 번째 키커 최승준이 실축하자, 인천 옥련중의 네 번째 키커 임태웅이 곧바로 실축했다.

이어 양 팀 모두 5, 6번 키커가 나란히 킥을 성공한 가운데 승부는 7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인천 옥련중의 당주형이 득점을 성공시킨 가운데, 인천 옥련중의 수문장 이경민이 인천 관교중의 이준우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렇게 마지막 4강행 티켓은 인천 옥련중에게 돌아갔다.

[인천 서구 신석체육공원]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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