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결전의 날이 딱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첫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한 마지막 여정인 FC서울과의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출정식을 가졌다.
인천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 인천유나이티드 FA컵 결승전 출정식’ 행사를 통해 이번 주말로 다가온 FA컵 결승전에서의 선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천 구단의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 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 김광석 대표이사, 정의석 단장 및 김도훈 감독을 포함한 프로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또한 구단의 주인인 인천 팬들 역시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유정복 인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망의 FA컵 결승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어온 김도훈 감독을 비롯한 모든 선수단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는 “인천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비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축구는 선수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학창시절 축구 동아리에서 활동했을 정도로 축구에 관심이 많다고 한 그는 “더 큰 영광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노력하자”며 선전을 기원했다.
노경수 의장은 “창단 이래 첫 FA컵 결승진출을 해냈다는 소식에 가슴이 벅찼다. 올해 어느 때보다 많이 어려웠는데, 모든 것을 딛고 결승까지 이뤄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여러 사람들이 인천으로 보고 기적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모든 선수단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했기에 이뤄낸 결과다.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300만 인천 시민들과 함께 건승을 기원하겠다”며 힘을 보탰다.
인사말 이후 선수단은 올 시즌 쉼없이 달려온 길을 담은 영상을 보며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고 영상에 이어진 응원 메시지 전달 영상에는 ‘벨기에 폭격기’ 케빈의 아내와 딸, ‘크로아티아 철옹성’ 요니치, ‘슈퍼 임팩트’ 이효균의 아내가 깜짝 등장해 장내에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영상물 속 사랑하는 가족의 깜짝 등장에 케빈, 요니치, 이효균은 깜짝 놀라며 흐뭇한 미소를 연신 지어보였다. 영상 촬영 작업이 철저히 선수 몰래 진행되었기에 그 감동을 더했다.
그밖에도 현재 칠레에서 진행중인 ‘2015 FIFA U-17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맹활약 중인 박명수, 김진야(이상 인천 U-18 대건고)와 지난 4일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조수혁도 유티(마스코트)로 변신해 응원을 보냈다.
김도훈 감독은 “FA컵 결승을 앞두고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오는 10월 31일은 올 시즌 우리 인천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날이다. 우리가 이렇게 결승에 오기까진 300만 시민들의 격려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시즌 우리 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항상 인천의 300만 시민을 대표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었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반드시 FA컵 우승을 통해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선수단 전원은 FA컵 우승을 위한 강한 다짐을 외쳤다. 김도훈 감독과 선수들은 “우리는 시민 구단으로서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위해 한발 더 뛴다. 우리는 인천 유나이티드로서의 긍지를 갖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인천광역시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반드시 도전한다”는 결의문을 외치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인천은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숙적’ 서울과 ‘2015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인천광역시청]
글 = 박영진 UTD기자 (yjp505@naver.com)
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CHEON UNITEDMEDIA FEEDS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