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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스타리그] ‘프리뷰’ 인천남중-인천중, 우승의 영광은 누가 누릴까?

194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5-11-04 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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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개최하는 인천지역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 ‘험멜코리아 미들스타리그 2015(이하 미들스타리그)’가 대망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인천 구단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올해로 12년째 매년 진행되고 있는 미들스타리그는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중학생 아마추어 축구대회로 어엿하게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는 역사상 최다 참가율을 기록하며 도서지역을 제외한 인천시 93개 중학교 중 88개교가 참가했으며, 지난 5월 11일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7일까지 예선 185경기를 치렀고, 이후에 본선 32강전, 16강전, 8강전, 4강전이 차례대로 쉼 없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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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 결승전은 인천남중과 인천중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양 팀 모두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인천남중은 지금의 상승세를 꼭 잇겠다고, 인천중은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오다.

쉼 없이 달려온 2015년 미들스타리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될 인천남중과 인천중의 대망의 결승전 한 판 승부는 오는 8일 일요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인천과 부산 아이파크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6라운드에 앞서 오픈 경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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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결승 인천남중, “우리도 우승이 간절”

인천남중은 사상 첫 미들스타리그 결승에 올랐다. 그동안 미들스타리그에 큰 인연을 가져가지 못했던 인천남중이지만 올해만큼은 다르다는 것을 결과물로 몸소 증명해보이고 있다. 예선 통과에만 그쳤던 과거를 청산하고 토너먼트에서 승승장구를 이어 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인천남중은 출발부터 좋았다. 3승 1무의 기록으로 인하사대부중에 이어서 권완규조 2위로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는 제물포중을 통합 스코어 3-1로 물리쳤고, 16강전서는 작전중을 통합 스코어 5-3으로 눌렀다. 또 8강전에서는 산곡중을 2-1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원당중을 만났다. 열세에 놓일 것이라는 우려를 뿌리치고 맞서 싸운 인천남중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터진 최민혁의 선제골과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최수호의 쐐기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하며, 사상 첫 미들스타리그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인천남중은 대회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겠다는 의지로 가득한 인천중의 간절함에 뒤지지 않게끔 ‘우리도 우승이 간절하다’며 입을 모아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인천남중이다. 우승이라는 영광의 결과물을 결코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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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인천중, “두 번의 눈물은 없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원당중에 0-1로 석패하며 목전에서 우승컵을 놓친 데 대한 진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던 인천중은 불과 1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작년에 풀지 못했던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년 연속으로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미들스타리그 역사상 최초다.

인천중은 3승 2무의 기록으로 요니치조 1위로 본선 올랐다. 32강전에서 예일중을 만나 통합 스코어 4-1로 가볍게 눌렀다. 이어진 16강에서는 부평서중을 만나 1, 2차전 합계 2-1로 승리했다. 또 8강전서는 동산중을 만나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며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4강전에서는 옥련중을 만났다. 전반에 터진 박상용의 멀티골과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송성현의 추가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두고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결과 뿐 아니라 내용도 훌륭했다. 인천중은 공수 모두에 걸쳐 탄탄한 전력을 뽐내며 결승 진출 팀다운 위용을 뽐냈다.

인천중 선수단도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팀원 모두가 ‘두 번의 눈물은 없다’고 다짐하며 우승을 간절히 열망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에 실패한 데 대한 아쉬움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잡은 만큼 꼭 우승컵을 들어 올려서 승승장구의 흐름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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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볼 만한 양 팀의 Key Player는?

양 팀은 각기 다른 스타일을 펼친다. 인천남중은 공격진의 원활한 움직임을 위한 4-4-2 전술을 사용하고, 인천중은 중원에 숫자를 많이 두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서로에 대한 분석은 이미 끝난 상태다. 이제는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는 트릭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천남중의 키플레이어는 형선우다. 선수 출신인 형선우는 중원에서 남다른 볼 센스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인천남중의 공격 시발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나 안타깝게도 경고 누적으로 결승 무대에 나설 수 없다. 인천남중은 개인이 아닌 팀으로 맞서 싸우겠다는 각오다.

그밖에 골키퍼 강민혁의 활약을 지켜볼 만하다. 강민혁은 지난 4강전에서 쉴 틈 없이 이어진 원당중의 파상공세를 몸을 던져 막아내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좌우 날개에 배치된 최훈과 조하늘, 최전방의 최민혁과 이광민이 펼칠 막강 화력도 지켜볼 만하다.

인천중에서 지켜볼 만한 선수는 박상용이다. 나정훈 지도교사가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팀 내에서 큰 역할을 도맡고 있는 선수가 바로 박상용이다. 운동과 학업 모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상용은 지난 4강전서 활발한 움직임을 토대로 멀티골을 뽑는 위용을 과시했다.

그밖에 ‘캡틴’ 송성현의 한 방도 지켜볼 만하다. 더블 보란치의 한 축을 담당하며 진공청소기와 같은 역할을 수행중인 그는 왕성한 체력을 토대로 공수 모두에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8골로 득점 랭킹 4위에 올라있는 그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왕 등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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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가를 수 있는 세 가지 변수는?

단판 승부는 변수가 승부를 가른다. 결승전에 오른 만큼 양 팀의 간절함과 사기 짐작은 비슷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날 승부는 결국 한 방 싸움이 될 공산이 크다. 긴장감과 부담감이 극대화되는 악조건을 이겨내야지만 웃을 수 있다. 변수 세 가지를 꼽아봤다.

첫 번째 변수는 날씨다.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7일에는 전국적으로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 예보가 전해진 상태다. 축구의 꽃은 수중전이라고 하지만 정작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는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조건이다. 양 팀 모두 준비해야 할 과제물이다.

두 번째 변수는 경기장이다. 결승전은 국내 최고의 축구전용구장으로 꼽히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펼쳐진다. 정식 규격에 천연 잔디에서 펼치는 결승 한 판 승부다. 체력 싸움과 전술적인 부분을 감안해야 하는 이유다. 지난해 결승에 올랐던 인천중이 조금 유리해 보인다.

세 번째 변수는 인천남중 형선우의 결장이다. 인천남중 전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형선우의 결장이 변수라고 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남다른 축구 실력을 바탕으로 인천남중의 결승행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기 때문. 인천남중은 형선우의 결장 소식이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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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출사표, “필사즉생의 각오로...”

인천남중 이반석 지도교사 “나 혼자 팀을 이끌어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다. 주위에서 많은 분들께서 조언을 해주시고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결승 상대인 인천중이 워낙 잘해서 힘든 경기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실력을 믿고 가겠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잘 준비해서 꼭 챔피언에 오르겠다”

인천남중 강민혁 “친구들 다 같이 고생했기에 결승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함께 달려온 친구들에게 정말 고생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힘들게 결승까지 왔으니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결승전에 가서도 오늘처럼 친구들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 중학교에서의 마지막 추억이 반드시 미들스타리그 우승이 되었으면 좋겠다”

인천중 나정훈 지도교사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이 혼연일치가 되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지금까지 매 경기마다 승리를 위해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꼭 결승전에서 인천남중에 승리해서 작년에 우승하지 못한 한을 꼭 풀고 싶다. 결승전 역시도 체력 싸움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본다. 체력 증진을 목표로 차근차근 결승전을 준비해서 꼭 우승하겠다”

인천중 박상용 “결승에 진출해서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도 미들스타리그에 나섰는데, 당시 준우승을 거둬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때의 아쉬움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잡아 기분이 좋다. 남은 시간동안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잘 보완한다면 충분히 우승까지 가능하리라고 본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결승전에 나설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UTD기자단 사진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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