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 패배 페트코비치 감독 인터뷰>
-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는데 경기 총평을 해달라.
= 순위경쟁에서 중요한 고비인 경남전을 마지막까지 지키지 못했다. 전체 적으로 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병수 선수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해서 공격전개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남의 빠른 공격을 막지 못하고 우리 공격을 하지 못한 게 패인이다. 경기 내내 많은 실수가 있었지만 가장 큰 실수는 추가 시간에 동점상황을 만들었을 때, 역전을 하려는 의지는 좋았지만 수비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오늘 경기는 힘들게 전개되었지만 승점 1점을 가질 수 있는 경기였다.
경남이 빠른 움직임을 통해 좋은 경기를 보여 패배를 인정한다. 오늘 경기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홈경기에서 승점을 가져가지 못한 점이 아쉽다. 오늘의 패배를 진지하게 분석하고 남은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서울의 귀네슈 감독이 K-리그 심판 판정에 대해 좋지 않은 발언을 해서 프로축구연맹에서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감독들의 심판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항상 말하지만 심판에 대해서 논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의 철칙이다. 심판은 심판이 해야할 일이 있고 선수는 선수가 할 일이 있는 것이다. 그것을 굳이 말하고 싶지는 않다.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다면 심판을 담당하는 연맹에서 할 일이지 내가 신경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기는 심판하고 뛰는 것이 아니라 상대팀 선수와 뛰는 것이다.
- 유병수의 공백이 크다고 했다. 다른 공격수들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한다는 뜻인가?
= 오늘 경기 초반에 실점을 했기 때문에 다른 선수가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가 않다. 유병수 선수가 없더라도 다른 선수들로 잘 대체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이다.
유병수 선수가 다른 선수보다 뛰어나다기 보다 상당히 골에 대한 욕심이 많고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큰 선수다. 오늘처럼 리드 당하는 상황에서 그런 부분이 필요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글 = 김인수 UTD기자 (zkfltmak_1999@hanmail.net)
/사진 = 이진경 UTD기자 (jk2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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