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 중원에는 버팀목이 많다. 인천은 2017시즌을 대비해 김동석, 김도혁, 김경민 등 기존 선수들에 한석종, 이상협 등 알짜 자원을 추가로 보충했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신인이 있다. 김희수가 주인공이다. 지난해 R리그 출전을 통해 실력을 뽐낸 김희수는 공개 테스트를 거쳐 당당히 인천의 부름을 받는 데 성공했다. 새로운 중원의 해결사로 우뚝 서기 위한 출발점에 선 김희수를 지난 9일 UTD기자단에서 만나봤다.
김희수, 프로무대에 첫 걸음을 내딛다
대게 프로 무대에 갓 들어온 신인들은 수줍은 첫 인사로 인터뷰를 시작하고는 한다. 김희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가벼운 인사말을 부탁한다는 말에 “안녕하세요, 상지대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된 김희수입니다”라고 지긋이 자신의 첫 인사말을 전했다.
김희수는 안양중-오산고-상지대를 거쳐 인천에 입단했다. K리그에는 걸출한 선수들이 대거 버티고 있다. 그는 “프로는 기량이 출중한 이들이 모인 곳이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만 하면 안 될 것 같다. 신인의 패기와 투지로 무장해 진정한 프로로 거듭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입단 동기이자 나의 라이벌인 ‘김석호’
이번에 공개 테스트를 통해 인천에 입단한 신인은 총 4명이다. 그 중 한 명인 김석호는 인터뷰 주인공인 김희수와 인연이 있다. 그는 “(김)석호랑은 U리그에서 같은 권역이기 때문에 많이 마주쳤다. 따로 친분은 없었지만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겨뤘던 상대였다”고 대답했다.
김희수와 김석호는 여러 공통점이 있다. 주 포지션이 미드필더고, 신장도 비슷하다. 김희수는 “석호와 프로 무대에서 한 팀의 일원으로 만나기 반가웠다. 석호는 킥이 좋고 시야가 넓은 좋은 미드필더다. 선의의 경쟁을 펼쳐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끔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나의 장점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김희수는 지난 2016년 U리그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장점을 묻자 그는 “빠른 볼 처리와 공격적인 패스를 구사하는 것이 나의 장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개인적인 목표는 5도움을 기록하는 게 나의 작지만 큰 소망”이라며 자신의 개인 목표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인천 팬들에게 내 진가를 선보이고 싶다”고 희망을 노래했다. 끝으로 그는 “K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인천 팬들에게 내 기량을 선보일 준비가 됐다.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변승현 UTD기자(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이명석 UTD기자 (moungsuk75@hanmail.net)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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