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군산]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전재호 감독이 사령탑 데뷔 무대인 금석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치른 예선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한 데 대해 환히 웃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3일 군산제일고 운동장에서 펼쳐진 ‘HYUNDAI 2017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10조 2차전서 경기 파주고를 상대로 4-0으로 이겼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인천 대건고 전재호 감독은 “초반부터 수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해서 경기를 다소 어렵게 풀었다”고 운을 뗀 뒤 “끝까지 집중해서 골을 넣으려는 선수들의 의지가 대단했다. 추운 날씨에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총평을 말했다.
전반 초반부터 인천 대건고의 맹렬한 공격이 펼쳐졌지만 그에 비해 좀처럼 득점이 나오질 않았다. 전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은 크게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세게 때리려고 하다 보니까 힘이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던 부분이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스트라이커 천성훈(2학년)이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연속 멀티골을 가동한 가운데 측면 수비수 김채운(2학년) 역시도 2경기서 총 3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감초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김)채운이는 장점이 많은 선수다. 공격력은 두말할 것 없지만 수비력은 아직 아쉽다. 앞으로 더 다듬는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예선 2경기를 치렀는데 기존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설 때 보다 사이드백 위치에 있을 때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했다”면서 “거듭 말하지만 향후 수비력만 더 보완한다면 아마 고등학교 선수들 중에 최고의 사이드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천 대건고는 2전 전승의 기록으로 가뿐히 조별 예선을 통과하고 16강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오는 15일 대진 추첨이 이뤄지고, 17일부터 본선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예선전을 잘 마무리했고 앞으로 3일 동안의 충분한 휴식 시간이 생겼다. 현재 우리 팀에 정해진 주전은 없다”며 “남은 기간 동안 운동에 임하는 태도와 최고의 몸상태를 자랑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군산제일고 운동장]
글-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CHEON UNITEDMEDIA FEEDS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