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군산]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의 측면 수비수 ‘날쌘돌이’ 김채운이 금석배 예선 2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6강 진출에 보이지 않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3일 군산제일고 운동장에서 펼쳐진 ‘HYUNDAI 2017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10조 2차전에서 경기 파주고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특급 골게터’ 천성훈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가운데 그 뒤에서 눈부신 조연 역할을 한 이가 있다. 2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한 김채운이 그 주인공이다.
김채운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경기 전날(12일) 다 같이 모여 꼭 이기자고 다짐했다. 형들과 팀 동료들 모두 간절함이 컸고, 그 덕에 열심히 뛰어 이긴 것 같다”고 총평을 말했다.
이어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부분에 대해 묻자 그는 “내가 연결한 볼을 공격진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구)본철이형이나 (정)우영이형 그리고 (천)성훈이와 (김)성민이 등 공격진 모두가 합심해서 플레이를 펼쳤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전재호 감독 체제에서 김채운은 풀백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본래 인천 U-15 광성중 시절부터 지난해까지 윙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던 그에게 포지션 변경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김채운은 “1학년 때(2016년)는 공격수를 맡으며 골도 넣고는 했다. 2학년이 되면서 수비로 내려와 사실 어색한 면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감독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한 번 뛰어보니 풀백으로서의 자신감이 생겼고 스스로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인천 대건고는 이번 대회 조별예선 2전 전승으로 가뿐히 10조 1위 자격으로 본선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15일 대진 추첨 이후 17일부터 본선 일정이 이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태까지 잘 준비해왔던 것처럼 본선 경기도 철저히 준비하겠다. 이제부터는 토너먼트다. 열심히 뛰어서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군산제일고 운동장]
글-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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