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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4강 진출’ 전재호 감독, “우승하기 위한 큰 산 넘었다”

251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전세희 2017-02-20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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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군산]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전재호 감독이 사령탑 데뷔 무대인 금석배에서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제 어느덧 우승까지 단 두 경기가 남았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지난 19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HYUNDAI 2017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8강전에서 포항스틸러스 U-18 포철고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인천 대건고는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인천 대건고 전재호 감독은 “우승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큰 산을 넘었다. 중요한 경기라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가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싸워줘서 이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총평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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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인천 대건고는 기존의 4-2-3-1이 아닌 4-1-4-1이라는 변칙 작전을 내세워 경북 제철고에 맞섰다. 결과적으로 이는 상대를 충분히 당황시키며 원하던 플레이를 펼치는 데 원동력이 됐고 인천 대건고는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3가지 정도의 수비적인 전략을 내세워 준비를 했다. 첫 번째는 상대의 쓰리톱에 대비해 수비 라인을 내렸고, 두 번째는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의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운을 뗀 뒤 “마지막 세 번째는 상대 10번(김동현) 선수가 꽤나 유명한 선수다. 전담 마크맨을 붙임으로서 공격 루트를 차단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 세 가지 전략을 토대로 선수들과 미팅도 많이 했다. 경기장에서 보니 선수들이 이를 잘 따라 주는 게 보였고 나보다 더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았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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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천 대건고는 후반 32분 이준석이 천금과도 같은 선제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목전에 뒀다. 하지만 마지막 추가 시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차기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이 상황에 대해 전 감독은 “축구라는 게 끝날 때 까지 한시도 방심할 수도 없는 묘미가 있다. 승부차기까지 가서 아쉽지만 우리 팀의 특출한 골키퍼 (민)성준이와 윤진호 골키퍼 코치가 함께 했기 때문에 패배한다는 생각은 절대 안 들었다”면서 “그러한 믿음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컸다. 그래서 자신이 있었기에 절대 흔들리지 않았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설명했다.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선보인 민성준에 대해서는 “(민)성준이는 2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경기를 뛰면서 경험도 많이 쌓았고 U-18 대표팀도 다녀왔다. 우리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동계훈련 때 다치는 바람에 꽤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성준이 나름대로 관리도 잘 하고 양승민 트레이너가 옆에서 관리를 철저히 해준 덕분에 복귀를 빨리 할 수 있었다. 우리 수비진들과 성준이가 있음으로 해서 항상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단은 큰 산 하나를 넘겼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4강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 U-18과 맞붙는다. 회복 기간 없이 바로 경기를 준비해야한다”면서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통해 전술과 전략을 세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월명종합경기장]

글-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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