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따스한 봄과 함께 K리그가 돌아온다! 지난해 극적인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이끌며 감동을 선사한 인천유나이티드는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3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와 홈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인기가수 코요태가 찾아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과 제주. 양 팀 모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 내 대대적인 재정비를 시도했다. 인천은 외국인 선수 전원 교체를 시작으로 20명의 새 얼굴을 영입하며 반전을 모색했고, 제주 역시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병행을 위해 많은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번 양 팀의 맞대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는 김용환과 진성욱 두 절친의 맞대결이다. 인천의 최고 기대주였던 진성욱은 2012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총 86경기를 출장해 15골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보여줬고 김용환 또한 숭실대를 거쳐 2014년 프로로 데뷔, 총 45경기를 출장했다. 인천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며 ‘강등 1순위’로 뽑혔으나 스플릿 라운드에서 이들 ‘대건 듀오’의 막판 맹활약 속에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인천의 잔류를 이끌었던 ‘대건 듀오’가 올해는 처음으로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친다. ‘갈색 탄환’ 김용환이 올해도 인천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게 된 반면에 ‘짐승남’ 진성욱은 시즌 막판 활약으로 조성환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아 제주로 이적했다.
김용환은 이기형 감독의 신뢰 아래 인천의 베스트 11로 자리매김해 선발출전이 당연시되고 있고 있는 가운데 진성욱도 제주의 ‘히든카드’로 뽑히며 개막전에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 선수 모두가 전지훈련 기간 좋은 모습을 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인천의 ‘갈색 탄환’ 김용환은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를 휘젓고 다니는 데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김용환이 지난해 윙포워드로 변신해 출전한 경기에서 상대 수비진들은 인천의 측면 공격에 많은 허점을 노출했다. 올해 역시 김용환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용환의 최대 장점이 스피드라면, 진성욱의 최대 장점은 ‘슈팅’이다. 어느 위치에서도 정확하게 골문을 향해 슈팅을 때리는 진성욱은 타고난 골잡이다. 왼발, 오른발, 헤더 등 어느 부분에서 두드러지는 약점이 없다. 진성욱이 공을 잡는 순간순간마다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이처럼 기대감을 자아내는 두 선수지만, 모두 불안요소는 존재한다. 김용환은 잦은 부상 빈도로 작년을 제외하곤 시즌 20경기 이상을 치러본 적이 없고, 진성욱의 경우 제주의 두터운 스쿼드를 뚫고 주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리그 U-23 의무출전 조항도 이제 이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올해야말로 자신의 능력을 본격적으로 검증받게 될 시즌이다.
1993년생 대건 듀오. 이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천과 제주의 시즌 개막전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과 제주의 개막전은 3월 5일 오후 3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3월 5일 개막전 예매하기 : https://goo.gl/r57JKP
글 = 정재원 UTD기자 (elino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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