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K리그 각 구단의 경기장이 단순히 축구만 보러 오는 곳이 아닌 경기장 안에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역시 작년부터 푸드트럭, 스카이라운지 등 팬들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꾀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곤 했다. 올해 역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작은 변화가 있었다. 바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주로 이용하는 블루마켓, 블루카페 등의 새단장이다.
블루마켓은 E석과 W석 쪽 2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접근성은 나쁘지 않지만 내부 인테리어나 상품 위치, 구성 등에 있어 팬들에게 최적화된 공간 구성이 아니었다. 하지만 새 시즌을 맞이해 단장한 블루마켓은 한층 더 세련된 공간 구성과 깨끗이 정돈된 내부, 팬들이 자유롭게 상품을 볼 수 있도록 넓어진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맨투맨과 텀블러, 무릎담요 등을 비롯해 올 시즌 유니폼 등 구단 상품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었고, 훨씬 깔끔해진 동선과 함께 팬들을 우선으로 생각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그와 동시에 기존 시즌권자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시즌권 팬 라운지 대신 블루카페를 신설, 블루마켓 공간과 통합하여 전체적인 공간이 팬들이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특히 블루카페는 시즌권자가 구입할 경우 사이즈 업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바깥으로 나갈 필요 없이 경기장 내에서 따뜻한 커피와 음료들을 맛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줬다.
블루카페를 방문한 강진현(인천 서구)씨는 “작년보다 깔끔해졌다. 공간을 합쳐놓아서 더 넓어 보이고 쾌적해 보인다. 팬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고, 인천 남구에서 온 익명의 팬은 “구단의 이런 작은 노력이 팬들의 만족감을 크게 높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변화들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며 달라진 공간 구성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좋은 경기력을 통해 팬들을 경기장으로 오게 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경기장 안에서 즐길거리,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등 팬들을 위한 노력이 계속 이루어지는 것 역시 팬들이 자연스럽게 경기장을 찾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글 = 김형찬 UTD기자 (khc80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이상훈, 전세희 UTD기자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