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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김대경 멀티골’ 인천, 대구원정서 2-2 극적인 무승부

253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준홍 2017-03-11 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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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대구] 1라운드에서 모두 패한 두 시민구단이 자웅을 겨뤘다. 인천유나이티드가 대구원정길에 올라 후반 막판 터진 김대경의 멀티골에 힘입어 시즌 첫 승점을 획득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씩 나눠 가지며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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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출전명단에서 첫 승을 향한 이기형 감독의 간절함이 느껴졌다. 지난 1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0-1 패)과 같은 4-1-4-1 포메이션을 유지한 가운데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최전방에 달리를 필두로 김대경, 박세직, 이정빈, 박용지가 이선에 나란히 배치되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채프만이 나섰고 김용환, 부노자, 이윤표, 이학민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그밖에 최후방 골문에는 정산이 장갑을 끼고 출격했다.

이에 맞선 홈팀 대구는 3-5-2 포매이션을 바탕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에 레오와 세징야 삼바 듀오가 투톱을 형성한 가운데 정우재, 신창무, 박한빈, 이재권, 박세진이 이선에 자리했다. 김동진, 한희훈, 박태홍이 수비진을 꾸렸고 최후방 골문은 이양종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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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라인업으로 파상공세를 예고한 인천이었지만, 오히려 전반에 기세를 잡은 쪽은 홈팀인 대구였다. 전반 2분 세징야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 나며 인천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전반 5분에 다시 세징야에게 슈팅기회를 허용했지만, 정산의 선방으로 실점을 모면했다. 전반 초반 인천은 홈팀 대구의 측면공략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윤표-부노자 두 센터백 라인이 노련하게 수비를 조율하며 여러 위기들을 돌파해낸 것이 전반에 인천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상황이었다. 전반 내내 홈팀 대구의 빠른 템포에 공격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 인천은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을 끝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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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에 앞서 인천은 최전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달리를 빼고 웨슬리를 넣으며, 스리백-제로톱 시스템을 가동하는 변화를 줬다. 그러나 변화가 무색하게 후반 2분 만에 정우재의 크로스를 받은 레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변화하려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이기형 감독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후반 6분 이정빈 대신 윤상호, 후반 9분 채프만 대신 송시우를 투입하며 남은 교체 카드 모두를 일찌감치 사용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후반 15분이 지나도록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은 계속되었다.

그나마 김용환과 교체 투입된 송시우가 돌파로 상대 수비벽을 허무는 눈에 띄는 공격전개가 있던 게 위안이었다. 하지만 후반 34분 추가골을 실점하며 인천의 패색이 짙어지고 말았다. 대구의 역습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내줬고, 세징야가 이를 추가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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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대구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인천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후반 39분 김대경이 아크 정면 프리킥 득점으로 한 골을 따라 붙었다. 그리고 후반 46분 대구 정우재의 핸들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김대경이 침착히 성공시키며 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홈팀 대구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데 대해 원통함을 금치 못했고, 원정팀 인천은 승리를 거두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과 동시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승점 1점을 획득한 데 애써 만족함을 표했다. 인천은 오는 18일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리그 첫 승 달성에 도전한다.

[대구스타디움]

글 = 최준홍 UTD기자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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