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K리그 클래식 첫 승 사냥에 도전하는 인천유나이티드가 강적 전북현대를 상대한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를 노린다.
UTD기자단은 경기 5일전부터 기획기사를 하나씩 연재한다. 네 번째 순서는 오늘날 K리그 클래식에서 ‘새로운 흥행 매치업’으로 꼽을 수 있는 인천과 전북의 맞대결을 소개하려 한다.
인천 에이스들의 연쇄 이동…불을 지피다
인천 팬들에게 있어 전북전은 FC서울과의 ‘인경전’과 더불어 가장 승리를 원하는 경기로 꼽힌다. 그 기점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시즌 19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하고 2013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부푼 상황에서 인천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팀의 주장이었던 정인환과 이규로(이상 서울) 그리고 정혁이 전북으로 연쇄로 이적했다.
이것은 시발점이었다. 공교롭게도 인천 선수들의 전북행이 이어졌다. 2014년에는 김남일(장쑤 코치)과 한교원(화성)이 전북으로 이적했고, 2015년에는 문상윤(제주)이 전북으로 둥지를 옮겼다. 프로의 자연스러운 이치였으나 인천 팬들이 지닌 전북을 향한 적대심은 커졌다.
최근 2년 동안의 흐름은 반대였다. 전북 출신이 인천 유니폼을 입는 경우가 빈번히 생겼다. 2015시즌을 앞두고 전북의 레전드 출신 김도훈 감독(울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박세직과 김인성(울산)이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전북을 거쳐 중국에 진출했던 케빈(교토)도 인천에 둥지를 틀었다. 이들 모두는 인천의 FA컵 준우승에 크나 큰 공헌을 선사했다.
이렇듯 최근 몇 년간 양 팀의 선수 이동이 잦아졌다. 이번 경기 역시 각 팀에서 이적 해온 정혁과 박세직등이 친정팀의 골문을 노리고 있다. 주목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양 팀 상대전적 12승 12무 12패 백중세
냉정히 말해 객관적인 전력은 인천이 전북에 열세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결과는 누구도 속단할 수 없고 더욱이 그 안을 들여다보면 추가 기울었다고는 할 수 없다. K리그 출범 후 양 팀의 상대 전적은 12승 12무 12패로 팽팽히 맞서있다. 그야말로 백중세의 결과물이다.
조금만 더 깊이 살펴보면 양 팀은 만날 때마다 치열한 경기를 펼쳤음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36번의 맞대결에서 인천은 84개의 경고를, 전북은 88개의 경고를 각각 받았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터진 양 팀의 득점은 도합 81골이다. 경기당 2.25골을 육박하는 결과물이다.
그렇지만 최근 상황은 인천에게 좋지 못하다. 지난 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전적에서는 인천이 2승 5무 6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최근 5경기 동안의 전적은 1승 2무 2패다. 전북이 매년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은 객관적 전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실망이나 걱정은 이른 판단이다. 인천에게도 희망적인 요소가 있다. 지난해 부천FC 소속으로 전북을 무찌른 이효균과 이학민을 비롯해 전북을 상대로 프로 데뷔골을 쏘아올린 송시우 등 전북에 좋은 기억을 지닌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로페즈, 이재성, 이승기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는 상황 역시도 인천에게는 호재라고 할 수 있다.
인천이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는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3-1 승리다. 당시 승리는 인천의 2013시즌 첫 홈경기 승이기도 했다. 당시의 좋은 기운을 되살려 이번에도 인천은 전북을 제물삼아 2017시즌 홈 첫 승리 및 리그 첫 승을 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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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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