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의 맞대결은 도합 6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중에서도 인천의 '신데렐라' 문선민의 활약은 단연 백미(白眉)였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의 히어로는 인천의 ‘신데렐라’ 문선민이었다. 전반 21분 웨슬리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침착한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39분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문선민은 “많은 준비를 했는데, 3-3으로 비기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고 운을 뗀 다음 “득점을 했지만 공격 포인트가 전부는 아니다. 오히려 내 플레이는 지난 전북전에 비해 아쉬운 활약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겸손함을 표했다.
이어 “팀의 수비력에도 보탬이 되어 승리를 거두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갈증을 표한 그는 “자신감이 내가 경기에 임하는 자세다. 나는 항상 자신감이 있기에 상대가 강팀이더라도 문제가 없다”면서 “내 스토리에 대한 주목과 기대에 부담감은 없다”면서 자신감을 덧붙였다.
이날 기록한 K리그 무대 데뷔골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데뷔전(3라운드 전북전)에서 데뷔골을 넣고 싶었다. 하지만 찬스 상황에서 슈팅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한 뒤 “곧바로 이번 수원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앞선 경기서 슈팅에 대한 보완점을 느꼈고, 이를 보완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오늘(1일) 득점이 가능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그리고 그는 “수원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득점한 것은 앞으로 계속될 나의 축구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다”면서 “우리나라로 돌아와 인천이라는 좋은 팀에서 그리고 수준 높은 K리그 무대에서 축구를 하는 지금이 매우 즐겁다”며 현재의 상황에 만족감을 표했다.
인천은 현재 3무 1패(승점 3)로 아직까지 시즌 첫 승리 신고를 못하고 있다. 인천은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끝으로 문선민은 “첫 승을 놓친 것이 계속해서 아쉽다. 다음 경기에서는 우리가 먼저 득점했을 시 수비력에 집중하고, 추가 득점에 성공하여 리드를 유지한 상태로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첫 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명섭 UTD기자 (ferari09@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CHEON UNITEDMEDIA FEEDS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