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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인터뷰] 이정빈, “최선을 넘어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258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명섭 2017-04-03 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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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2017시즌 인천유나이티드의 신인 8인방을 차례로 소개하는 시간. 첫 번째 주인공은 ‘축구 천재’ 이정빈이다. 이정빈은 인천 유스 시스템이 맺은 열매로서 올 시즌 주전조에 포함되며 팬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검의 전사로 거듭난 이정빈을 UTD기자단이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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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남는 3월…“더욱 발전할 것이다”

이정빈의 프로 데뷔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는 3월 5일 제주와의 홈 개막전에서 후반 32분 김도혁 대신 투입되며 데뷔전을 가졌다. 누구나 데뷔전은 설레고 떨리는 법. 본인은 자신의 데뷔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이정빈은 “경기 전 감독님께서 잘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셔서 단단히 준비를 했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쉬웠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치른 2라운드 대구원정에서는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빈의 공격적인 재능과 이기형 감독의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대한 결심이 맞물린 선택이었다. 그는 “선발이든 교체든 큰 차이가 없다. 오직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경기에 임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팀이 요구하는 플레이 이상의 것을 보여주며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그는 경기에 대해 팀원 뿐 아니라 가족과 많은 피드백을 나눈다고 밝혔다. 이정빈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부모님과 경기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 내가 먼저 부모님께 여쭤보기도 하고,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조언해주신다”면서 “이제 자연스럽게 습관이 됐다. 부모님과의 피드백은 저에게 큰 도움이자 나의 큰 버팀목”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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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변화에 적응하고 발전해야 프로!

이정빈은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사실 이전에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쇄도우 스트라이커로 뛰며 조금 더 공격적인 위치에서 뛰었다. 역할과 포지션의 변화가 생긴 것이다. 이에 대해 묻자 그는 “역할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 팀이 요구하는 역할을 맞추는 게 프로 선수다. 늘어난 수비가담은 쉽지 않은 숙제였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피지컬 문제는 신인들에게 자주 달리는 꼬리표다. 이정빈도 피지컬에 대한 우려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이정빈은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를 내비쳤다. 그는 “피지컬적인 우려는 나도 알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강한 몸을 만들고자 노력중이다. 상대와 몸싸움을 하기 전에 영리한 움직임을 통해 압박을 벗겨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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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생활에 원만히 적응하고 있는 이정빈

이정빈은 프로 생활에 원만히 적응하고 있다. 그의 적응을 위해 많은 선배들이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잘 챙겨주는 선배가 누군지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이 질문을 기다렸다”며 맞받아쳤다. 이정빈은 “(김)대중이 형이다. 대중이 형을 언급해야만 한다. 대중이형이 연을 끊으려고 할 정도로 서운해 하고 있다.(웃음) 근데 정말로 많이 챙겨주신다”고 답했다.

이정빈은 막내급에 속하는 편이다. 그런 그에게도 후배들이 여럿 있다. 바로 대건고 후배들 김진야-김보섭-명성준 트리오다. 이정빈은 “대건고 후배들이 정말 말을 안 듣는다.(웃음) 정신 차리려면 그 친구들이 대학을 다녀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이어 그는 “3명이 똘똘 뭉쳐서 나를 그렇게 괴롭힌다. 말릴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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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넘어서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인천의 4월 일정은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잡혀있다. FA컵을 포함해 무려 6경기가 기다리고 있는 빡빡한 일정이다. 시즌 초반 순항을 위해서 4월은 매우 중요하다. 굿스타트를 위한 분수령이다. 이정빈 역시 4월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었다. 그는 “4월이 굉장히 중요한 것을 알고 있다. 늘 그래왔지만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싸워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개인 목표보다는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 팀의 발전이 있어야 개인의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끝으로 이정빈은 “프로라면 팬들과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최선을 넘어 잘하고 싶은 게 내 마음”이라며 “스스로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고 싶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 본 인터뷰 내용은 인천유나이티드 월간매거진 ‘THE UNITED’ 4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이명섭 UTD기자 (ferari09@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이명석, 이상훈, 김진환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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