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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R] ‘왕년의 캐논슈터’ 이기형-노상래 첫 사령탑 맞대결

259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명섭 2017-04-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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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감독 曰 “내가 왕년에 말이야…” 한국 축구에서 가장 빠른 슛을 찼던 선수는 누구일까? K리그를 주름잡았던 ‘캐논슈터’를 꼽자면 황보관, 노상래, 이기형, 김두현 등이 있다. 그중 두 명이 오는 15일에 맞대결을 펼친다.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소식이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와 노상래 감독이 이끄는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5일 토요일 1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왕년의 캐논슈터가 펼치는 슈팅 대결이 아닌 그라운드 밖의 지략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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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의 ‘캐논슈터’ 이기형, 노상래

이기형 감독은 기록으로만 한하자면 K리그 최고의 캐논슈터이다. 1999년과 2002년 올스타전에서 가장 빠른 슈팅을 기록하며 캐논슈터상을 2번이나 받았다. 특히 2002년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138km의 기록은 K리그 캐논슈터 대회 최고의 기록이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 공격형 풀백으로 유명했으며 프로통산 254경기 출전 23득점 23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치고 많은 공격 포인트는 선수 시절 그의 강력한 오른발 킥력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기록이다.

전남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노상래 감독은 자타공인 당대 가장 강력한 킥을 보유한 스트라이커였다. 노 감독은 문전 마무리뿐 아니라 페널티박스 밖에서의 중거리 슈팅 능력이 가히 대단했다. 노상래 감독의 묵직한 중거리 슛은 그가 캐논슈터로 불리도록 하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현역 시절 프로통산 246경기 출전 76득점 40도움이란 기록했고 K리그 40-40클럽에 5번째로 가입했다. 이 기록은 당시 노 감독의 오른발이 최고였다는 것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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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코치→ 감독…“2016년은 롤러코스터”

이기형과 노상래. 두 감독의 지도자 생활은 캐논슈터로 불렸던 선수시절 만큼이나 닮아있다. 두 감독 모두 팀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다 오늘날 팀의 감독이 됐다. 이기형 감독은 2016시즌 중반 감독 대행을 맞은 이후 지금까지 인천을 이끌고 있고, 노상래 감독은 2014년 12월 하석주 감독(현 아주대 감독)의 자진 사퇴 이후에 바통을 이어받아 전남을 이끌고 있다.

또한, 두 감독은 2016시즌을 누구보다 극적으로 보냈다. 이기형 감독은 2016시즌 막바지에 강등위기에 처해있던 팀을 맡아 마지막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를 거두며 거짓말 같은 클래식 잔류 드라마를 연출했다. 노상래 감독은 2016시즌 초반 10경기 1승 4무 5패의 극심한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구단의 만류로 잔류한 노 감독은 이후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최초로 전남을 상위 스플릿에 진출시키면서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선수 시절 같은 별명으로 불렸던 두 감독이 다시 진검승부를 겨룰 때가 다가왔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없다. 이번 대결에서 두 감독의 무기는 강력한 오른발이 아닌 그들의 지략과 믿음직스러운 선수들이 될 것이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K리그를 호령하며 캐논슈터로 활약했던 이기형 감독과 노상래 감독이 펼칠 지략 승부 결과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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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명섭 UTD기자 (ferari09@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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