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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리그] 4R 득점자 채지웅. 장재우 일문일답

26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유지선-이상민 2010-05-07 1485
인천 유나이티드는 6일 인천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과 ‘2010 R-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인천은 전반 36분 채지웅의 선제골과 후반 49분 장재우의 쐐기골에 힘입어 대전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채지웅, 장재우 두 명의 선수를 만나 각자의 소감을 물어보았다. 다음은 채지웅선수와의 일문일답
- 전반전에 골을 성공시키며 오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소감을 말해 달라. = 올해로 인천에서 2년째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데 사실 그동안 경기 출전 기회가 많지는 않았어요. 오늘 경기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운 좋게도 들어가자마자 좋은 기회가 왔고 골을 성공시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온다면 더 열심히 경기에 임해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어요. - 전반 36분 득점 상황에서 슈팅하는 순간 골이라는 느낌이 들었나요? = (노)종건이 형이 프리킥을 차는 상황에서 서로 눈이 마주쳐서 저한테 프리킥을 올려줬어요. 그 이후에 상대 골키퍼와 1:1로 맞닥뜨렸는데 그 순간 ‘아 왠지 들어갈 것 같다’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 하프타임 때 우성용 코치님이 어떤 주문을 하셨나요? = 후반전에는 좀 더 투쟁적으로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하셨어요. 전반전에는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다소 밀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열심히 뛰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오늘 경기를 전체적으로 평가해 달라. = 다행히도 경기 종료 직전에 (장)재우가 추가골을 넣었지만 그 전까지는 추가득점을 성공하지 못 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아슬아슬한 경기였어요. 하지만 다들 경기 내내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여러 번 찬스도 만들어내고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오늘 경기에서 몸싸움 도중 허리를 다쳐서 교체가 됐는데? = 다행히도 심하게 다친 것이 아니라 간단한 타박상이기 때문에 괜찮아요. 경기 도중 몸싸움을 하면서 이런 타박상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 크게 염려하지 않습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 경기에 자주 출전하여 팬 여러분께 제 이름을 좀 더 알리고 싶은데 그동안 그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경기에도 많이 출전하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이 제 이름을 알아주실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해야겠죠?(웃음) 앞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릴게요. 다음은 장재우 선수와의 일문일답.
- 경기 승리 소감부터 말해 달라. = 한 경기 승리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너무나도 힘들었고 선수들 모두가 고생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서로 단합해서 승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렇게 승리를 거두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 후반 종료 직전 팀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 골을 기록했다. 득점 당시 상황 설명과 소감을 말해 달라. = 대전 선수들이 0-1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종료가 임박해오니까 공격적으로 나오는 상황이었다. 역습 찬스에서 노마크로 공간이 비어서 공을 잡고 있던 (고)경민이한테 공을 달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경민이가 날카로운 패스로 연결해줘서 득점으로 연결시켰던 것 같다. 수술을 하고 1년 동안 재활을 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골을 넣어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잇도록 노력하겠다. - 본인에 대해서 선수단 및 그 밖의 사람들에서 볼을 잘 찬다고 소문이 나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내가 볼을 잘 찬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공이 올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찬다는 모습을 선배님들과 선생님들께서 좋게 봐 주시는 것 같다. 아직까지 몸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지만 하루 빨리 1군에 합류해서 데뷔전을 뛰고 팬들에게 내 이름을 하루 빨리 알리고 싶다. -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장점이라고 하기도 무안하지만 경기 중에 전방으로의 패스 연결할 때 정말 자신 있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몸이 워낙 외소해서 피지컬이 약해서 몸싸움이나 투쟁심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 비록 R-리그가 평일에 열려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기는 힘드실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2군 선수들도 밝은 빛을 보기 위해서 정말 그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큰 성원은 아니더라도 관심 정도라도 보내주신다면 그 응원에 보답하려고 더 열심히 뛸 자신이 있으니 2군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음 좋겠다. 글 = 유지선 UTD기자 (jisun22811@hanmal.net),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김지혜 UTD기자 (hide-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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