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시즌 첫 승을 향한 인천유나이티드의 갈망은 이제 절실함이 되었다. 4월의 마지막 날 치르는 홈경기에서 인천은 전임 사령탑인 김도훈 감독의 울산현대와 맞대결한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4월 30일 일요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직전에 인천의 사령탑을 잡았던 김도훈 감독과 현재의 수장 이기형 감독의 맞대결을 비롯해 수많은 이슈가 있는 가운데 공격수 달리와 코바의 맞대결도 눈여겨 볼만한 관전 포인트다.
이제 득점포가 필요한 ‘아레나 지배자’ 달리
지난 시즌까지 인천의 최전방을 책임지던 케빈(FC교토)이 일본으로 떠나며 인천은 벨기에무대에서 활약하던 세르비아 국적의 달리를 영입했다. 수많은 인천 팬들은 198cm 90kg의 거구의 타켓형 스트라이커인 달리가 올 시즌 인천의 해결사 노릇을 해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달리의 모습은 실망스러운 게 사실이다. 공중볼 경합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대체적으로 느린 발이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슈팅 숫자가 2개에 불과하다. 공격수로서는 좋지 못한 수치다. 허나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K리그에 적응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하고 있고 공중볼 경합 역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6라운드 전남전에서 1-3으로 열세에 몰린 상황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에도 경기 지연을 막기 위해 피를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는 모습을 투혼을 발휘했다. 아직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달리가 본연의 역할인 득점포를 가동하는 게 필요한 상황이다.
‘특급 에이스’에서 순식간에 계륵이 된 코바
지난 2015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에 합류한 코바는 그해 17경기 출전 6골 6도움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으로 K리그에 안착했다. 이듬해인 2016년에도 코바는 36경기 출전 7골 9도움으로 울산에서 특급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정반대가 됐다. 윤정환 감독이 세레소오사카(일본)로 떠나며 공석이 된 사령탑에 김도훈 감독이 부임하며 코바의 입지가 달라졌다. 윤 감독 시절 코바는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며 날카로움을 선보였으며 무엇보다도 팀의 세트피스 키커로도 활약했었다.
김도훈 감독은 투톱 형태로 전술에 변화를 줬고, 기존 코바의 위치에 오르샤를 새로 영입하며 코바를 중앙 공격수로 옮기게끔 했다. 그러나 본인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탓에 코바는 고전을 이어갔고, 김 감독의 선택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김용진에게 주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실정으로 벌써부터 여름이적시장에서의 이적설도 돌고 있다.
인천은 달리, 울산은 코바의 득점포가 절실하다. 아직 둘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채 어시스트만 기록했다. 과연 누가 득점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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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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