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평창] 인천유나이티드가 선취골을 지키지 못했다. 아니 지키는 게 오히려 대단할 정도였다. 이기형 감독은 “그저 유감스러울 뿐이다. 안 좋은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강원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 역전패했다. 후반 22분 최종환의 깔끔한 프리킥 골로 앞서나가는 듯 했으나, 후반 31분 황진성에게 석연찮은 페널티킥 실점을 내줬어야 했으며, 후반 추가시간 터진 강원 디에고에게 결승골이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기형 감독은 “양 팀 모두 경기에 이기고자 간절했다. 하지만 계속 안 좋은 일이 펼쳐진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 열심히 뛴 우리 선수들에게 미안할 뿐이다”라며 경기총평을 했다.
'안 좋은 일'이란 것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이 감독은 “안 좋은 일이 무엇인지는 인천과 강원 그리고 팬 모두가 알 것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서 그는 “매 경기에서 우리뿐만 아니라 양 팀 선수들이 피와 땀을 흘리면서 이기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그런 승부의 장에서 좋지 않은 일들이 계속 벌어져 유감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뒤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한편 인천은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1라운드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를 노린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축구장]
글 = 이명섭 UTD기자 (ferari09@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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