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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 문선민, “인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

265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준홍 2017-06-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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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지난 3월 18일. 전북현대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라운드 경기에서 한 명의 푸른 전사가 감격의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 주인공은 인천의 새로운 ‘위닝 메이커’ 문선민이다. 그는 지난 2011년 한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스웨덴 리그에서 활약한 다음 4년간의 스웨덴 생활을 마무리하고 인천의 파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데뷔전인 전북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은 문선민은 이어진 4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구하며 많은 축구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자을 알렸다. 매 경기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 있는 인천의 ‘위닝 메이커’ 문선민을 UTD기자단에서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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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인천을 통해 K리그에 입문하다

오랜 스웨덴 생활을 정리하고 K리그 무대에 입성한 문선민. 국내로 돌아오게 된 이유를 묻자 그는 “아무래도 유럽에서 뛰고 있지만 잉글랜드, 독일과 같은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와 비교해 조명을 받을 기회가 적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아무래도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국내 무대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며 K리그행의 이유를 밝혔다.

문선민은 인지도가 전혀 없는 선수가 아니었다. 실제로 다수의 K리그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선택은 인천이었다. 그 이유를 묻자 문선민은 “다른 구단의 제의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대부분 내 실력에 많은 의문을 가진 눈치였다. 반면에 인천은 내 실력을 믿어줬다. 그런 믿음이 내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다”며 힘주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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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던 4월

문선민의 K리그 데뷔는 3라운드에서 이뤄졌다. 김대경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전반 8분 만에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시 상황을 묻자 그는 “사실 후반 중반 무렵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경기 당일 코치님들도 후반에 들어갈 준비를 하라고 하셨다”면서 “(김)대경이형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교체로 투입됐다. 조금 놀랐던 게 사실”이라고 회상했다.

예열을 마친 문선민은 곧바로 4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멀티골을 뽑으며 화력을 내뿜었다. 졸지에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평소 감독님께서 지적하신 수비가담, 팀플레이를 보완해야 한다. 문제점을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다 보니, 내가 가진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복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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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에 대한 부담? 크게 어렵진 않다

문선민은 인천 입단 첫해 만에 부주장으로 선임되는 영광을 얻었다. 특유의 허물없는 성격이 부주장 임무를 수행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이기형 감독의 판단이었다. 그는 “부주장이라고 해서 딱히 생활 패턴이 달라지거나 하는 것 없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문선민은 “주장 (김)도혁이형이 많은 일을 한다. 나는 거기에서 짐을 조금 덜어주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오랜 해외 생활을 청산하고 복귀한 문선민에게 고충은 없었을까? 그는 “사실 스웨덴에 있을 때 선, 후배 문화가 없었다. 한국에 와서 다시 선후배 문화에 적응하는데 쉽진 않았다”면서 “다행히 선배들이나 팀 동료들이 많은 도움을 줘서 팀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부주장을 맡게 된 게 개인의 능력보다는 많은 동료들의 도움이 뒷받침되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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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

이번 시즌 목표를 묻자 문선민은 “아무래도 시즌 초반 우리 팀이 승리가 없다보니 당연히 팀의 첫 승이 단기적인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장기적으로 올해 목표는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과 ACL 출전권 획득이다. 아직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고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에 목표로 삼고 싶다”고 덧붙이며 팀에 기여하고 싶은 바람을 밝혔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선 “목표는 공격 포인트 15개, 30경기 이상 출전이다. 몸 관리를 잘하고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하자 문선민은 “시즌 초반 승리가 없지만,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서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릴 테니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승리를 위한 다짐을 숨기지 않았다.


※ 본 인터뷰 내용은 지난 4월 30일 울산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9라운드 홈경기에 발행된 ‘인천유나이티드 월간매거진’ 5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최준홍 UTD기자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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