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기나긴 부진 속에서 헤매다가 우여곡절 끝에 반등의 기지개를 켠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의 원동력을 꼽아보자면 시즌 초, 중반에 비하여 안정화된 수비진을 들 수 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월 16일 일요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BE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윤겸 감독이 이끄는 강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3위에 올라있는 강원은 리그 최다 득점 부문 2위에 올라있는 팀이다.
수비력의 경우 결코 누구 한 명이 잘한다고 해서 향상되는 부분이 아니다. 조직화된 움직임을 바탕으로 11명 모두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야 비로소 안정된 수비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처럼 인천은 최근 조직화된 움직임으로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라운드 수원원정에서 3실점을 하기는 했으나 웨슬리의 퇴장 공백의 여파라는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 최근 안정화된 인천 수비 라인의 한 축을 지키고 있는 ‘사커루’ 채프만의 활약이 돋보인다.
사실 채프만은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베스트 11에 들지 못해 벤치에 앉아있거나,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던 중 차츰차츰 경기에 나서기 시작하더니 데뷔골을 넣었던 14라운드 상주전을 기점으로 이제 어엿한 주전으로 거듭나 선발 출장을 높이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 시즌 초 주전경쟁에서 밀렸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이다. 수비수라는 포지션은 보는 사람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는 이야기지만, 평균적으로 선수의 화려함과 번뜩임 보다는 안정감과 조직력을 보다 더 요구하는 위치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채프만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결코 의미 없이 볼을 오래 소유 하지 않으며, 경기 내내 큰 실수 없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다소 느린 스피드가 약점으로 꼽히지만 영리한 위치선정과 판단력으로 이를 커버하고 있다.
더군다나 한국 나이로 24세인 그의 젊은 나이도 선수로서 앞으로 더 발전 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인천의 아시아쿼터 선수를 살펴보면 호주 출신의 수비수 제이드 노스(브리즈번 로어FC)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드필더 티무르 카파제(FK 로코모티브 타슈켄트), 호주 출신 공격수 나단 번즈(FC도쿄) 그리고 베트남의 쯔엉(강원FC)이 있었다.
하지만 그나마 2011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던 카파제를 제외하고는 아시아쿼터의 효과가 미비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 측면에서 올 시즌 인천의 아시아 쿼터 선수인 채프만의 활약은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직 남은 시즌 중요한 경기들이 많이 남아 있기에 채프만은 더 꾸준한 활약을 통해 인천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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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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