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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 ‘굴욕 대패’ 인천은 충격을 딛고 일어나야만 한다

272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문근보 2017-07-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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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쓰러질지언정 무릎 꿇지 않으리, 다시 일어서서 끝까지 싸워서 승리하리’

지난 19일. 큰 점수 차로 패색이 짙은 후반 막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가득 메운 소리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대한 비난도 한숨도 아니었다. 인천의 열두 번째 전사들은 ‘비록 오늘은 패배하지만, 우리는 언제나처럼 팀의 승리를 응원할 것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응원가 ‘Hasta La Victoria Siempre’를 외치며 울분을 삼켰다.

이날 경기로써 K리그 클래식 모든 팀과 두 번씩 경기를 치르게 된 인천은 22경기 동안 3승 9무 10패, 승점 18을 기록하며 강등권인 11위에 자리하게 되었다. 승점 2점 차로 최하위인 광주FC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공동 최하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현재의 인천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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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기록을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득점에 있어서는 19득점으로 이 부문 리그 최하위이며, 실점 부문에서는 37실점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골을 많이 허용한 팀이 인천이다. 수년째 팀 컬러인 ‘짠물 수비’를 기반으로 클래식 무대에서 생존해온 인천이기에 결코 가벼이 넘길 수 없는 부분이다.

절망적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인천의 푸른 전사들은 어김없이 다가올 다음 경기에서 이를 악물고 승리를 노려야 한다. 다음 경기도 이 경기처럼 계속해서 점수를 내주는 맥빠지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결코 선수들은 승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선수들의 등 뒤에서 그들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은 단지 한 경기를 끝낼 뿐, 우리의 축구 그 자체를 끝내진 않는다. 우리의 축구가 끝나는 순간은 팀을 사랑하는 팬들이 팀을 포기하는 바로 그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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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FC서울의 원정팬들은 틈만 나면 ‘인천 강등’이라는 구호를 외치거나, 인천의 좋지 않은 성적을 조롱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공은 둥글기에 인천이 정말 강등을 당할 수도, 보란 듯이 살아남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결과를 향해 가는 과정 속에서 인천의 푸른 전사들은 단 한순간도 승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쓰러질지언정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워 승리해야 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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